- 사실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체험 수기 6편 선정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는 21일(수) 오후 3시, 서울 구로동 본관에서 ‘2011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체험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2편의 수기가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우수상 2편·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
- 최우수상은 처음으로 접한 문학강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다룬 김성진 씨의 <문학강좌 덕분에...>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입에 막대기를 물고 캠코더 조작버튼을 눌러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영상을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쓴 박정혁 씨의 <이 없으면 잇몸으로>와 창작뮤지컬을 만들며 겪은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풀어 낸 배은주 씨의 <기적을 가르쳐준 창작뮤지컬 ONE&ONE>가 차지했다.
- 장려상은 망막색소 변성증으로 시력이 멀어져가는 과정에서 시각장애인밴드를 결성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한찬수 씨의 <story of 한찬수>, 성인남성뇌병변장애인의 하모니카 수업을 익살스럽고 소소하게 표현한 황은영 씨의 <불고 빠는 사람들 이야기>, 장애인극단을 이끌며 연극을 완성하기까지의 좌충우돌 체험기를 쓴 신승우 씨의 <연극이 끝난 후에>가 선정되었다.
- 수상자에게는 총 3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수상작은 수기사례집 등으로 제작되어 배포할 예정이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성진 씨는 “평소 좋아했던 글쓰기를 통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습작한 시를 책으로 펼쳐 내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 ARKO 오광수 위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RKO는 앞으로도 장애예술가, 장애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과 장애인을 위한 문화향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수상자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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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내역
시상구분 |
성명 |
작품명 |
최우수상 |
김 성 진 |
문학강좌 덕분에... |
우수상 |
박 정 혁 |
이 없으면 잇몸으로 |
배 은 주 |
기적을 가르쳐준 창작뮤지컬 ONE&ONE |
장려상 |
한 찬 수 |
story of 한찬수 |
황 은 영 |
불고 빠는 사람들 이야기 |
신 승 우 |
연극이 끝난 후에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02-760-4554)
자료담당자[기준일(2011.12.22)] : 기금마케팅부 김나영 02)760-4545
게시기간 : 11.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