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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르코 인사미술공간 기획프로그램 《월간 인미공 8월호-점멸하는 집》

  • 조회수 2673
  • 등록일 2021.08.17

아르코 인사미술공간 기획프로그램 《월간 인미공 8월호-점멸하는 집》

- 인사미술공간의 시각예술담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월별 단기 프로젝트
-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약 3개월간 매달 다른 주제의 프로그램 기획
- 집, 이동, 경계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변화된 사회와 삶의 단면을 탐구
- 시각예술작가와 연구자, 콜렉티브 등이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논의 확대
- 8월에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 ‘집’과 관련한 다각적인 의미 검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의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하 인미공)이 인미공의 과거 프로젝트에서 얻은 키워드들과 지금 우리가 마주한 문제를 엮어보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월간 인미공 8월호-점멸하는 집》을 개최한다.

□ 지난 7월 신규 프로그램으로 처음 소개된 『월간 인미공』은 9월까지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다각도로 읽어낼 참여 연구자 및 작가들을 초청하여, 창작자들의 결과물을 온라인 진(zine, https://me2.kr/souzw)과 인미공 2층에 공개한다.

□ 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이주의 방식 및 의미의 변화를 살펴본데 이어, 그 두 번째인 8월에는《점멸하는 집》을 제목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에 ‘집’이 통용되는 상황을 점멸(點滅)의 신호에 비유하고 그 의미를 톺아본다. 인간 생활의 기본 3요소 중 하나인 집은 개인은 물론 가족 공동체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필수적이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집은 안전과 보호를 보장하는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집은 자본 혹은 부동산으로 번역된다. 집을 통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영끌, 빚투, 휴거, 엘사 등 집과 연관된 신조어들은 차별과 혐오의 축으로 작동하기도 한다. 더불어 집의 정의는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가족 또한 함의하는데, 팬데믹 이후 ‘정상 가족’의 형태가 붕괴되고 1인/한부모 가정, 동거, 비혼 등의 공동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처럼 집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월간 인미공 8월호-점멸하는 집》의 참여 작가 및 연구자들은 집을 둘러싼 각종 현상들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거주지를 옮겨야하거나 밀려나는 상황을 고찰하고 부계 중심의 가족 형태가 아닌 다른 가능성을 꿈꾸기도 하며, 집이라는 한정된 혹은 한계의 공간을 예술적 소재로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 작가 및 연구자들의 글과 이미지는 온라인 진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및 열람할 수 있으며, 인미공 2층에서는 지난 연구 프로젝트와 작가들의 작품 및 관련 자료를 만날 수 있다.

□ 전시는 8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인미공 홈페이지(https://www.arko.or.kr/insa/)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매주 일, 월은 휴무이다.
문의) 02-760-4727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https://c11.kr/r9bm

자료담당자[기준일(2021.8.17.)]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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