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싱가포르와 본격적인 문화예술 협력에 나서...
- 싱가포르를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확대 기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5일(월), 한-싱가포르 간 문화예술의 협력 증진을 위해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 위원장 로사 다니엘(Rosa Daniel), 이하 NAC)와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예술가의집에서『한-싱가포르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우리 측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싱 측은 로사 다니엘(Rosa Daniel)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각 측을 대표하여 서명함.
- 예술위와 NAC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은‘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계기에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11.23, 청와대)’의 의제로 양국의 문화협력에 대해 논의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한-싱가포르 간‘예술과 기술(Arts and Technology)의 융복합’의 주제 하에 예술위의‘국제예술공동기금’플랫폼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분야 인적교류 확대와, 예술에 디지털 기술을 접속한 융합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 예술위는 그간 유럽 중심의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서, 새로운 권역과의 교류를 고심하던 중,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New Southern Policy)’과 더불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6, 부산) 개최 계기, 아세안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국인 ‘싱가포르’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구상해왔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내 문화예술 중심국으로, 한국과는 현대무용 및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 예술위는 관계자는 “지난 6월 싱가포르 실무 방문 시 NAC측과 두 차례의 미팅을 통해 ‘국제예술공동기금‘ 에 대해 소개하면서 동 사업의 틀 내에서 2020~2021간 한-싱가포르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8월 NAC측은 한국의 앞선 IT기술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Arts and Technology)‘ 분야에서 예술위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 국제예술공동기금 사업은 파트너 국가를 선정하여, 해당국의 해외예술지원기관과의 쌍방향 국제협업(MOU 체결 및 예산 매칭)을 통해 한국 예술의 국제무대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다년간 진행되는 예술위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기획사업이다. 1년차에는 사전 리서치 지원, 2년차에는 공동협업 및 초청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그간‘16~‘17 영국(영국예술위원회),‘17~‘18 독일(주한독일문화원),‘18~‘19, 덴마크(덴마크문화청) 등 유럽 국가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해왔다.
-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이번 MOU체결을 통해 한·싱 양국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예술과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예술 교류를 통해 진정한 협업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앞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양 국가 간의 활발할 교류가 지속되고, 싱가포르를 통해,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 한-싱가포르 간 본격적인 사업은 2020년에 시작하게 되며, 이에 앞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위해 예술가들이 양국의 예술 생태계와 현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20년 상반기 중 상호 리서치 작업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준비 기간 갖고, 2021년도에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본격적인 공동 협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1.25)]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19.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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