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 오광수)는 2009년 3월에 해외 주요 교포 밀집지역인 러시아 사할린에 재외동포 및 현지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강사를 파견한다.

사할린 전통예술강사 파견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07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사할린 동포들에게 문화적 정체성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 것은 물론, 현지 러시아인들에게도 한국의 문화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특히 2008년에는 사물놀이 분야 파견강사 목진호씨가 지도한 사물놀이 그룹이 러시아국영방송인 미누타슬라쉬 러시아 제1채널 주관‘러시아 전국 타악 콩쿠르’에서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기존과 같은 가야금과 사물놀이 부문 외에도 전통무용 분야의 강사가 신규로 포함되어 총 3인의 전통예술강사가 파견된다. 먼저 3월에는 가야금 분야의 윤송이씨(32세, 숙명가야금연주단)와 사물놀이 분야의 목진호씨(40세,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9월에는 전통무용강사 진수영씨가 파견될 예정이다.

■ 참여강사

※ 문의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최혜주 (전화 : 02) 760-4574 / stardust@arko.or.kr)

자료담당자[기준일(09.03.06)] : 정책홍보부 박인혜 02) 760-4562

게시기간 : 0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