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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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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큐레이터의 사물함Curating Degree Zero”은 전시기획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이 아카이브를 기초로 큐레이팅의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토론과 연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유럽을 순회하던 “큐레이터의 사물함”은 인미공에서 Sasa[44〕+ 박미나에 의해 새롭게 분류되고 해석되어 직접열람이 가능하도록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관객들은 카탈로그, 도서, CD, DVD에서 기사모음, 작가약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자료 1000여점을 통해, 100여명의 전시기획자들이 비판적 현대미술을 어떻게 해석하고 구현하고 있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큐레이터의 사물함 CDZA “큐레이터의 사물함Curating Degree Zero”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활동하는 바나비 드래블과 도로시 리히터에 의해 1998년 처음 기획되어 큐레이팅의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심포지엄, 출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 되었다. 롤랑바르트의 “영도의 문학 Le Degré zéro de l'écriture”에서 프로젝트의 제목이 출발했으며, 전시기획에 대해 하나로 정의하기 보다는 과거부터 미래까지 여러 가지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관찰하여 전시기획의 실제를 경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3년부터 아카이브 형태로 성장하여 전시기획자들의 자료를 전 세계에 걸쳐 순회, 공개하고 있다. 순회하는 지역의 초청기관과 아티스트가 이 아카이브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설치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 워크숍, 토론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100여명의 전시기획자들은 독립큐레이터, 작가그룹, 뉴미디어큐레이터, 기관소속 큐레이터들로 투어가 진행되는 지금까지도 바나비 드래블과 도로시 리히터에 의해 업데이트 되고 있다.
Sasa[44〕+ 박미나의 아카이브 재해석
전시장은 출판물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하는 ISBN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라도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ISBN에 따라 분류하여 배치했다. 또, 기획자의 이름순으로 자료가 서가에 꽂혀 있어서 원하는 지면 자료는 얼마든지 열람과 복사가 가능하고, CD, DVD 등은 검색대에서 열람가능하다. 전시장에는 자료와 함께 100여명의 전시기획자들의 이름이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어서 Sasa[44〕+ 박미나에 의해 해석된 큐레이터의 지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지형도는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에바 슈미트Eva Shmit의 전시 관련 세계지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Sasa[44〕+ 박미나는 1월 한 달 간 큐레이터쉽과 자료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아카이브에 대한 리서치 작업과 자료목록 수정작업을 거쳐 그 결과물을 출판물로 제작할 것이다. 이 출판물은 마치 여행 가이드북이 여행지 정보를 대변하는 것처럼 상징적으로 “큐레이터의 사물함”을 기록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아카이브와 관련된 계량적 숫자들도 함께 수록되며, 디자이너 슬기와 민이 기획디자인 할 예정이다.
큐레이터의 사물함 관련 워크숍
2. 국내 큐레이터들의 워크숍, 1월중 진행, 일시 추후 공고 1월 중에는 선정된 전시기획자를 기반으로 독립 큐레이터, 작가그룹, 뉴미디어큐레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각각 김희진(큐레이터, 인사미술공간), Sasa[44〕+ 박미나, 신보슬(큐레이터, 대안공간 루프)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3. 미술인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 1월중 진행, 일시 추후 공고 이 기간에 함께 진행되는 미술인을 위한 글쓰기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글쓰기와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이루어진다. 진중권, 이문재 두 책임강사를 중심으로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사고의 훈련 및 집필과정을 진행하며, 이후 작가와의 대면을 통한 글쓰기 작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 문의 인사미술공간 조지영 02-760-4721, ias@arko.or.kr, helloj@arko.or.kr
참가자 약력 | 바나비 드래블 런던과 취리히에서 활동 중인 독립큐레이터. 2004년 I almost feel like doing it again… (Zurich) 2000-2003 New Visions of the Sea (National Maritime Museum, London), 2000 Burning Love (London), 2004-2005 The City that never Sleeps (Umea, with Hinrich Sachs), 2003 Geneva Unplugged (Geneva), 2002 Trademark Guerrilla (Swiss Expo)등을 기획했고, 도로시 리히터와 Curating Degree Zero 2008 Nothing to Declare (Triennial exhibition, Friedrichshafen), 2007 A Second Life (Stadtgalerie, Bern)이 예정되어 있다.
| 도로시 리히터 독일과 스위스에 거주하는 독립큐레이터. 1999-2003 the Künstlerhaus (Bremen, Germany) Artistic Director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작가들의 협업과 같은 사회적 관습의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 전시, 심포지엄들을 진행해 왔다. Merz Akademie(Stuttgart)와 University of Bremen에서 이론강의를 맡고 있고, l’Ecole des Beaux Arts Geneva 와 the University in Lüneburg에서 the critical curatorial cybermedia 과정을 지도하고 있다. 1998년 부터 바나비 드래블과 Curating Degree Zero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the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Zurich에서 리서치그룹 “exhibtion display” 의 멤버로써, 전시기획 대학원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 Sasa〔44〕 [개인전]
[주요 단체전 및 퍼포먼스]
| 박미나
자료담당자 : 예술진흥실
인사미술공간 강성은
02)760-4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