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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다원예술매개공간이 첫 싹을 틔웁니다.

  • 조회수 9972
  • 등록일 2007.08.10

 

 다원예술매개공간이 첫 싹을 틔웁니다.

opening : 8월17일 (금) 오후 6시

 

 

1. ‘기고만장 예술가들의 파란만장 네트워크’, 다원예술매개공간(이하 ‘매개공간’)이 8월 17일 (금)

   오후 6시 공식 오픈합니다.

 

2. 매개공간은 다원예술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다원예술소위원회의 사업제안을

   통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다원예술소위원회는 전통적인 예술장르의 규범이 해체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예술 현장의 흐름을 드러내고 새로운 예술주체 사이의 네트워킹을 통해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다원예술매개공간 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

 

3. 다원예술은 기존의 장르예술과는 달리 복합장르, 실험예술, 대안예술, 독립예술의 개념을 아우르는 새

   로운 예술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원예술소위원회는 창작 주체들 사이의 네트워킹, 발표기회 확

   장, 일상적 교류와 소통의 기획을 통해 현장에 기반을 둔 예술정책의 사례를 설계하고, 공간 인프라와

   활동기획을 통해 새로운 지원정책의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시대와 조응하는 다원예술 지원정책을 꾀하고

   있습니다. 매개공간사업은 이러한 취지에서 다원예술의 활동장을 만들어 한국 예술계에 새로운 에너지

   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원적 창작과 기획의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매

   개활동의 산실로 가꾸어나갈 비전과 활동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4. 이러한 배경에서 매개공간은 “우리에게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인 질문을 다시던지고 있습니

    다. 매개공간에서는 예술 정책과 현장을 매개하고 새로운 예술가와 새로운 관객을 만나게하기 위해 다

    양한 매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것입니다(프로그램 소개 참조).  이는 기성예술의 장과 차별화된 대안적

    공간의 필요성이 예술 현장으로부터 제기됨에 따라 예술 정책이 새로운 예술창작의 요구를 수용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번 매개공간 사업을 통해 예술현장의 변화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다원예술 활동장과 자생력의 토대를 마련하며, 능동적인 정책구성을 위한 포럼과 교류효과, 예술가 재

    교육 및 매개자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5. 매개공간은 홍대 앞 경남예식홀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 ‘한강갤러리’ 자리에 새로 들어선 매개

   공간은 2007년 한국 예술계에 새로운 매개자 역할모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6. 오픈 이후 약 5개월 동안 진행될 매개공간 프로그램은 크게 (1) 자체제작 프로그램, (2) 공동제작 프로그

   램, (3) 외부제작 프로그램, (4) 웹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자체제작 프로그램은 <토크비주얼>, <토크퍼포먼스>, <200분 예술 난상토론> 3개로 이루어져 있

       으며 프리젠테이션과 공연(퍼포먼스)이 실행된 후 각각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읽기의 지평을 열 수 있

       는 담론(토크)이 병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200분 예술 난상토론은 다원예술분야의 생생한 이슈        를 주제로 정책과 현장이 능동적인 예술토론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입니다. (9월 2주 금요일        오픈)

 

   (2) 공동제작 프로그램은 현장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야학>이라 이름 짓고, 장르간의 상호 소통

        을 매개하고 협업의 과정을 단시간에 프로그램밍 시키는 것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접근의 철학을 제

        시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외부기획자와 공동제작방식으로 이루

        어집니다. (현재 외부기획자와 논의 중. 10월 오픈예정)

 

   (3) 외부제작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제작된 작업들이 매개공간을 통해 새로운 <접속>을 시도하는 참여

        형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장르예술가들의 워크샵, 쇼케이스, 포럼, 프리젠테이션이 주가 되며, 공연

        과 전시는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작업들로 제한됩니다. 아직 미완의 개념인 ‘다원예술’을 외부에서 다

        양한 아이디어로 제안해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8월 중순 공모요강 공고)

 

   (4) 웹 프로젝트 <하이퍼텍스트 워크포럼>은 단순히 홍보용 홈페이지 구축을 넘어 '링크'라는 행위를

        적극적인 매개적 예술행위로 해석하고, 다원적 예술의 활동장으로 인터넷을 탐색하고 하이퍼텍스트

        를 미학적 관점에서 실험해 나갑니다. 또한 사용자의 '클릭'을 능동적인 퍼블릭의 참여와 생성과정으

        로 유도하여 온-오프라인 다원예술매개공간을 완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제작자 워크샵

        진행. 8월12일 오픈 예정. 10월/11월 오프라인 워크샵, 포럼 예정)

 

   (5) 8월 17일(금) 오후 6시의 오픈행사는 DJ가 행사관련 내/외부 손님들을 매개공간에 셋팅된 스튜디

       오에 초대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우여곡절 DJ, 음악공연, 그리고 이 후 춤과 이야기가 있는 Party

      로 진행됩니다.

 

 

7. 올 해 첫 문을 여는 다원예술매개공간에 모쪼록 언론매체의 다양한 '접속'과 거침없는 '클릭'을 기대합니다.

 

 

  자료담당자 : 예술진흥실 다원예술담당 정해영 02)760-4583
게시기간 : 07.8.10 ~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