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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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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지역무용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과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가 후원한 제17회 전국무용제가 한국무용협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이윤천),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목포시(시장 정종득)의 주관으로 지난 9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도의 끝자락 예향 목포의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치러졌다. 열흘간의 열띤 경연속에 치뤄진 이번 대회는 12일(금) 오전 11시 30분 수상자 시상식 등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NOW DANCE”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는 “전라북도”대표로 참가한 “손윤숙발레단 (대표: 손윤숙)”의 작품인 “Before Sunset"이며, 개인상부문 중 최우수연기상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에는 황인선 (전라남도 대표 도은정발레단 “土地...火 ”)이 영예를 안았다.
제17회 전국무용제 수상내역
1) 단체상
2) 개인상
제17회 전국무용제 심사 총평
예향 목포에서 개최된 제 17회 전국무용제는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목포 시민과 미래의 무용 예술의 애호가가 될 학생들이 이 무용제를 잘 포용해주셨기에 15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이 공연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는 연일 열기와 박수 속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장으로서 또 무용가의 한 사람으로서 목포시민과 전남 도민께 깊은 감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아주 수준 높은 외국 무용단의 갈라 공연이 사전에 기획되었고, 또 이미 원숙한 경지에 이른 무용가들이 안무 작품을 출품하면서 직접 출연까지 한 열정의 무대였다는 점을 금년 전국무용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년 참가팀 15개 팀 중에서 발레가 네 팀이나 참가, 무용문화의 뿌리가 약한 지방에서 발레 정착을 위한 무용가들의 노력이 있음이 확인되고, 우리 무용계의 밝은 미래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의 훌륭한 기획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볼 때 이번 전국무용제에 출품한 작품들의 수준은 평년작에 머물렀다고 평가됩니다. 무용예술이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 큰 노력이 요구된다고 믿어지며 동시에 가능하면 지역 예선에의 참여 폭을 넓히고, 지역 예선 그 자체가 좀 더 엄격한 시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필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전라북도 순윤숙 발레단의 <Before Sunset>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경기도의 한동엽 무용단의 <바람속에 나려질제>와 충남의 원유선 무용단의 <심정연우>가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라남도 도은정 발레단의 <土地, 火>와, 부산 강미리 할 무용단의 <처음 꽃을 사랑한 사람>, 충북 류명옥 流 무용단의 <고욤, 소시>, 대전 고경희 무용단의 <신 벙어리 창>이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상 부분에서 안무상에는 경기도의 한동엽, 연기상에는 황인선(최우수 연기상), 최태헌, 손지현, 손윤숙, 박철중 그리고 박명훈 씨가, 무대미술상에는 황경호 씨가 수상자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상 상의 선정에 대해서는 저를 포함한 심사위원 7명이 전원 합의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첨언합니다. 일반적으로 지방에는 공연전문 인력이 서울지역보다는 풍부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금년 출품 작품에서 보면 무대미술이나 조명디자인의 측면에서는 상당히 개선되고 발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서 공연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공연 진행 과정에서 본 공연에서가 아니라 시작과 끝마무리 진행에서 다소의 미흡한 경우가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공연 인력의 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충분히 이해되는 것이고, 그런 사항은 심사평가의 대상도 아니었으며 심사위원들이 염두에도 두지 않았음을 밝혀둡니다. 이번 전국무용제에 참가하신 모든 안무가, 무용수, 스텝, 그리고 무용 관계자님들의 노고를 치하 드리며, 특히 이 대규모 무용행사를 원활하게 끝날 수 있도록 조직하고 운영한 한국무용협회 전라남도 지회와 무용제 사무국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김해 전국무용제에서는 더 큰 수확을 거두시길 기원 드리면서, 제 17회 전국무용제 심사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12일 / 심사위원장 김화례(경희대 교수, 발레)
제17회 전국무용제 경연 일정표
자료담당자 : 공연예술팀 조용묵 차장
02)760-4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