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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소설가 장편소설 『크리스마스에는 훌라를』연재 시작 우리글꼴 서비스 및 주제별 메뉴개편
국내 유일의 본격적인 인터넷 문학매체 최초 연재 장편
박범신, 황석영, 정이현에 이어 공지영, 박민규, 이기호 등이 인터넷에 소설을 연재하면서 작가들의 인터넷 연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소설가 강영숙 또한 《문장 웹진》에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훌라를』을 연재하면서 이 대열에 합류했다. 다른 작가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소설을 연재했거나 하고 있는 중이라면, 강영숙은 《문장 웹진》이라는 본격적인 인터넷 문학 매체에 소설을 연재한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 인터넷에 작가들은 일방향의 소통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터넷 연재의 장점으로 꼽아왔다. 그 동안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독자 사이의 소통을 꾀해왔던 사이버문학광장의《문장 웹진》에 장편소설을 연재함으로써 소설가 강영숙은 인터넷을 통해 본격적으로 문학독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게 된다. 소설가 강영숙은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지금까지 꾸준히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다. 소설집 『흔들리다』 『날마다 축제』와 장편소설 『리나』가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훌라를』은 국경을 넘는 열여섯 소녀를 통해 우리 삶의 폐허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장편소설『리나』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강영숙은 《문장 웹진》에 실린 <연재를 시작하며>에서, “이 소설은 ‘북쪽 도시에서 태어난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훌라 놀이를 하는 밤이 여러 날 지나가고 탁자 아래로 떨어진 카드 조각을 주워들고 구시렁거리는 남자들, 혹은 그 남자들이 사랑하고 싶은 여자들의 이야기 말입니다. 인물들, 풍경들, 사건들이 시점과 시간을 가로지르며 종횡무진하도록 해보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면 생각입니다. 어쨌든 북쪽 도시에서 벌어지는 한편의 토종 느와르 같은 소설이라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라고 밝히고 있다. 첫 연재분인 1부와 2부에서 강영숙은 건조하고 속도감 있는 문체 속에 한 가족의 폭력과 몰락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긴박한 사건 전개 속에서 ‘북쪽 도시에서 태어난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사뭇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영숙 장편소설 『크리스마스에는 훌라를』은 매월《문장 웹진》에 연재된다.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
우리문학과 우리글을 사랑하는 애독자들에게 보다 아름다운 우리글꼴 제공
한편 《문장 웹진》은 2009년 1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굴림체 글꼴에서 벗어나 ‘우리글꼴’을 도입했다. 우리글꼴은 컴퓨터 화면 속에 보이는 한글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도록 우리글닷컴(www.woorigle.com)이 개발한 ‘완성형 가변폭 웹폰트’이다. 사이버문학광장은 우리글닷컴과 제휴해,《문장 웹진》을 비롯한 사이버문학광장의 모든 텍스트를 ‘우리글꼴’로 제공할 예정이다. 굴림체에 비해 한결 깔끔하고 보기 편한 ‘우리글꼴’로 생생한 우리 문학의 현장을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 문의처 : 문학나눔사무국 02-760-4690, 4693 사무국장 정우영 artjung@arko.or.kr , 홍보팀장 안현미 gomgom@arko.or.kr ※ 문학나눔사무국 홈페이지 : www.munjang.or.kr, www.for-munhak.or.kr
자료담당자 : 문화협력본부 유관협력기구 문화나눔추진단 안현미 02)760-4690 게시기간 : 0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