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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심포지엄> 산업시설물에서 예술 공장으로 - 예술공간의 재창출과 문화행동

  • 조회수 9570
  • 등록일 2007.11.14
첨부파일

<국제교류심포지엄> 산업시설물에서 예술 공장으로 - 예술공간의 재창출과 문화행동

 

 

From Wasteland to Art Factories

- New approach of a Cultural Activity through a Re-Creating a Location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남북 및 국제교류소위원회(위원장 박신의)에서는  2007년 11월 17일(토)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산업시설물에서 예술 공장으로 - 예술공간의 재창출과 문화행동”을 주제로 국제교류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버려진 공장이나 노후된 건물, 발전소, 창고, 폐교, 병원 등 각종 기능이 다한 건물을 예술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창작공간을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지 않고, 또 실제로 이루어진다 해도 예술가가 주도하기보다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유용한 쟁점들을 끄집어내고, 예술공간의 재창출과 문화행동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한다.

 

"" 주제 : 산업시설물에서 예술 공장으로 - 예술공간의 재창출과 문화행동

     (From Wasteland to Art Factories  - New approach of a Cultural Activity through a Re-Creating a Location)

"" 일시 : 2007년 11월 17일(토) 2:00PM ~ 6:00PM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

"" 주최/주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및국제교류소위원회

 

"" 기획의도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화공간의 새로운 접근으로서 도심의 버려진 공간을 예술창작공간으로 재생시키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버려진 공장이나 노후된 건물, 발전소, 창고, 폐교, 병원 등 각종 기능이 다한 건물을 예술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창작공간의 담론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지 않고, 또 실제로 이루어진다 해도 예술가가 주도하기보다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의해 주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공간의 전환이 어떻게 예술창작 활동과 그것의 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며, 더욱 새로운 차원의 의미를 얻어낼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것은 아니다.

이에 비하면 유럽에서는 모더니즘 시기에 지어져 활용의 수명이 다해 버려진 각종 황폐한 공간을 예술가들이 주도하여 새롭게 예술 공간으로 재생시켜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예술공간은 새로운 차원의 문화행동 개념을 만들어가는 매개공간이 되는데, 즉 다장르 형태의 창작 공간의 확보만이 아니라 그 공간에 담아내는 창작의 새로운 차원과 함께,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교류를 통한 새로운 면모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예술공간이 창작 결과물의 발표와 이에 대한 관객의 수동적 향유라는 구조에 의존한 것이라면, 이러한 공간은 예술가들간의 교류와 산업적 결합,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창작과 공동제작, 배급과 재창작 등의 전 과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또 지역사회 속에서의 이러한 예술공간이 갖는 사회적 효과에 대해서도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산업시설물의 예술적 전환은 예술가만이 아니라 건축과 도시계획, 지역문화, 사회학, 문화경제학 등의 범주에서 동시에 개입하고 접근할 수 있는 주제가 된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사회에서 예술공간이 갖는 문화행동의 의미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기로 작용하리라 보며, 특히 유럽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유용한 쟁점들을 끄집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 심포지엄 프로그램

 - 인사말

2:00-2:10

김현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 기조발제 

2:10-2:40

박신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남북및국제교류소위원회 위원장, 경희대학교 교수)

 - 발제

2:40-3:10

 

3:10-3:40

4:00-4:30 4:30-5:00

Fabrice Lextrait(프랑스 장누벨 스튜디오 부소장) ;'New territories of art'

Beatrice Simonet (프리쉬벨드메 사무처장)

Betram Muller(독일 탄츠하우스 예술감독) ;'The profile of Dancehouse'

Liesbeth Jansen(네덜란드 웨스트가스 패브릭 컬쳐 파크 감독) ; ‘Factory Fresh'

Marianna Kajantie(핀란드 케이블 팩토리 디렉터) ;'Art and empty space'

 - 토론

5:10-6:00

장광열 (한국춤정책연구소장)

조동희 (과천한마당축제 기획 홍보 실장)

정기용 (기용건축연구소소장)

황성운 (문화관광부 공연예술팀 팀장)

 

자료담당자 : 국제교류팀 팀장 황치준 02)760-4571

게시기간 : 07.11.12 ~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