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미술관 2011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예술 그리고 공감展'

전시기간: 2011.10.15~2011.10.30
초대일시: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오후5시
장소: 창원대산미술관 제 1전시실-B / 문의) 055-291-5237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와 경남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저희 대산미술관에서 2011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번 대산미술관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윤형근 작가를 비롯해 김두용, 김경복, 김영환, 변혜경, 문혜영 작가가 참여하였고 큐레이터 박주백, 에듀케이터 이새샘시가 프로그램 진행자로 함께 하였습니다.
이들은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이곳 대산미술관에서 입주 또는 출퇴근을 하면서 진정성 있는 마음을 담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화폭에 담는 등의 창작 활동 진행하였고, 이와 함께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소외 된 이곳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미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술 감상의 기회 또한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지역문화예술을 위한 공감을 이끌어낸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곳 농촌에서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진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입주작가들, 미술관 사람들 그리고 따뜻하고 순박한 마음을 가진 이곳 주민들과의 예술을 통한 공감으로 하나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지난 4개월간 작업하였던 결실인 작품을 모아 10월 15일 오후5시 전시회를 갖고자 합니다.
소외지역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노력해 온 대산미술관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남 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땅의 축복이 가득한 10월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가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철수
대산미술관장/창원문성대학 디자인학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