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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강화된 지혜 : 동물 행동풍부화를 통한 고찰 9/24-25 서울동물원, 9/25 혜화동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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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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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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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21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공식 초청작
*Site-Specific/학술발표*
<강화된 지혜-동물 행동풍부화를 통한 고찰>
Module 831 / 지은인
[1]9.24(토) 3pm, 9.25(일) 3pm_제1회 동물 행동풍부화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심사
서울동물원
[2] 9.29(목) 7:30pm_제1회 인지예술학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강화된 지혜:동물 행동풍부화를 통한 고찰
동물 행동풍부화는 ‘생태 동물원으로 진화’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동물원의 대표적인 동물복지 방안으로, 야생에서의 동물생태를 동물원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에게 적용시켜 각 종마다의 적합한 (종 특이적) 행동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module831은 서울동물원의 자원봉사자로서 행동풍부화의 실행과정과 결과를 직접 경험해오며 “강화된 지혜:동물 행동풍부화를 통한 고찰”을 설계하였다.
[제 1회 동물 행동풍부화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_공모전이라는현대사회의 특화된 ‘인간행동양식’이 공연의 장으로서 마련되었으며,공모전의 전개과정을 통하여 현시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고찰하고 그 관계를 성립시켜왔던 인간의 ‘생각 메커니즘’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제 1회 인지예술학회]_“강화된 지혜:동물 행동풍부화를 통한 고찰”의 연구결과는 9월 29일 제 1회 인지예술학회에서 발표된다.
Module 831
Module831은 ‘예술을 위한 실험’이 아닌 ‘예술로 인한 실험’을 지향한다. “창작이 예술의 범주를 넘어 다음시대 인간상을 제시할 수 있을 때, 그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창조’가 된다.”는 mission을 가지고 예술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연구할 수 있는 예술적 연구 방법론을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새로운 예술장르 ‘인지예술 (Cognitive Art)라 표명한다
지은인 Eunin Ji
지은인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고 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스크리닝을 가진 바 있다. 지금까지 지은인이 해온 평면, 설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음악작업 등의 탈 장르적 작업들은 단지 형식적 실험을 위한 장르 간의 오감이 아닌 “종으로서의 인간_Homo sapiens”라는 주제를 담아낼 최종의 그릇을 만들기 위한 실험이었다. 또한 사적 실험으로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이름을 사용해오고 있으며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지은인(知垠人)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제 1회 동물 행동풍부화 아이디어 그림 공모전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animalenrichment
“돼지와 나 : 인지적 관계와 질문들”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주제)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의 주제는 “돼지와 나 : 인지적 관계와 질문들”이다.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 사이의 관계를 모색함으로서, ‘인식’에 대한 자기 고찰을 시도하고자 한다. 변방에서의 질문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의 동시대로부터의 질문이다. 올해 초 구제역 사건으로부터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보며, 동물들의 죽음의 정치 사회적 입장보다 과연 누가 인간에게 동물을 살해할 권리는 주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다가왔다. 인간은 자신이 인식한 것에 대한 고정화된 의식을 학습, 교육을 통해 고착화하고 그것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인간은 우월하다 여긴다. 우월하다는 의식조차 인식하지 않는다. 인간은 인간이 아닌 것, 나는 내가 아닌 것에 대한 관심과 질문보다는 인식하고 정의내린 것에 대해 다시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는 회의가 다가왔다. 변방으로부터의 질문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과거와 미래 사이, 제도와 비제도 사이, 주류와 비주류 사이, 이념과 관점 사이, 제도적 연극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동시대적 무대 언어와 질문으로 관객들과 접속하고 소통하고자 한다.
02-3673-5575 http://www.mt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