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enter><font size="large">서울환경영화제와 그린아카이브가 함께 하는
<font color="green">헬레나 호지 초청 <행복의 경제학></font color>
국내 최초 상영에 초대합니다!</font size></center>

서울환경영화제와 환경재단 영상자료원 그린아카이브가 ’350 시네마 릴레이’의 출발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생태환경운동가이자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신작 다큐멘터리 <행복의 경제학>을 국내 최초로 상영합니다.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의 상영작으로 결정된 작품인 만큼,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영화제의 프로그램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는 헬레나 호지는 물론 공동연출자인 존 페이지 감독이 내한하여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새 봄을 맞이하며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 <행복의 경제학> 상영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화소개
행복의 경제학(The Economics of Happiness)은 어떤 영화?
다큐멘터리 | 2010년 | 영국 | 67분
감독_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스티븐 고렐릭, 존 페이지

<행복의 경제학>은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전략적인 해결책으로 세계화가 아닌 지역화를 논하는 영화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를 필두로 티베트 망명정부 총리 삼동 린포체, 인도의 세계적인 핵물리학자이자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 ‘350 캠페인’을 이끄는 미국의 환경운동가 빌 맥키번, 일본 슬로라이프 운동의 선두주자 츠지 신이치 등 6개 대륙의 환경운동가들은 이렇게 역설한다. 기후 변화와 석유 정점의 시대, 우리에게는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지구를 치유하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찾을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인간다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경제학>이 추구하는 바다.

게스트 소개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Helena Norberg-Hodge | 출연, 공동연출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는 스웨덴에서 태어났으며 본래 언어학을 전공한 언어학자다. 지역 방언 연구를 위해 히말라야산맥 근처의 작은 마을 라다크를 찾았던 호지는 그곳에서 20여 년간 생활하면서 마을의 전통과 환경을 복원하는 ‘라다크 프로젝트(The Ladakh Project)’를 진행하였다. 호지는 이 프로젝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생태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cology and Culture)’를 창립하였고,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안적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스웨덴 바른생활재단의 ‘바른생활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국내에도 출간된 스테디셀러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Bringing the Food Economy Home>(공저) 등이 있으며,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의 이사를 맡고 있다.

*350 시네마 릴레이란?
지구를 살리는 숫자, ‘350’을 아시나요?
‘350’은 현재 390ppm에 육박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줄이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캠페인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자연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구를 지키는 숫자 ‘350’. 환경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영화를 확보하고 상영해온 환경영상자료원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는 2011년을 맞이해 ‘350 캠페인’과 함께 새롭게 거듭나고자 합니다. 한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잠정 중단했던 정기상영회를 힘차게 재개하면서, 그린아카이브는 영화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환기하고 ‘350 캠페인’에 동참하는 ‘350 시네마 릴레이’를 시작합니다. 헬레나 호지와 함께하는 <행복의 경제학> 상영회를 그 첫 신호탄으로, 매달 우수한 환경콘텐츠를 가지고 관객여러분을 찾아가게 될 ‘350 시네마 릴레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정보
▸일 시 : 2011년 2월 24일(목)
19:00~20:10 - <행복의 경제학> 상영
20:10~21:00 - 감독과의 대화
▸장 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
▸문 의 : 02-2011-4380 또는 이메일 archive@greenfund.org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 팀장 전승엽
▸주 최 : 환경재단 그린아카이브, 서울환경영화제
▸후 원 : 주한영국문화원
▸협 찬 : 중앙북스, 한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