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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을무용단의 Road Dance Drama <호랑이 시집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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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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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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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16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이뤄 매 공연마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관객에게 친근히 다가서는 (사)리을춤연구원(리을무용단)이 이번엔 호랑이를 선택했다! 이번 작품은 감함과 나약함, 포악함과 겁쟁이가 동시에 존재하는 호랑이는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로 건국신화와 여우비에 담겨있는 날씨 속설을 접목하여 시대적 파장을 일으켰던 일련의 사건들을 책임을 호랑이에게 돌려 사람들에게는 죄가 없음을 변호한다. 그리고 그 책임을 신에게로. 하지만 결국. 신의 실수를 용서하고 화해하여 사랑으로 극복. 새출발을 하려는 의지를 담아내는 작품이다.
리을 무용단은 김수현 아무의 이번 신작을 통해 창작무용의 발전성과 더불어 관객이 공연을 완성하는 참여 프로잭트까지 구성해 어른은 물론 청소년까지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창작무용의 정서를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이야기
5,000년 전. 인간이 되지 못한 호랑이는 환웅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어 인간의 화목과 따스함, 사랑 그리고 신뢰를 상징하는 장죽의 불씨를 받아 사명을 다한다.
세월이 흘러, 환웅과 약속한 결혼식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환웅에게 받은 장죽 속 불씨의 호기심으로 불씨는 인간세상으로 떨어지고 만다.
이에 호랑이는 그 동안 지켜왔던 불씨를 찾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길을 떠나는데….
▶ 안무가 김수현
리을 무용단 대표 김수현은 여러 단체에서의 쌓은 안무 경험과 프로 무용수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전통 춤과 이를 기초로 한 창작 공연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단체장으로서의 활동과 김숙자 도살풀이 춤 보존회 부대표 등의 활동을 하며, 한국 춤의 응집력, 은근과 끈기, 깊은 무게감 등을 극대화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앞으로의 무용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긍정적 작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 리을 무용단 소개
1985년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으며 춤을 춤으로만 승부한다 」의 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리을 무용단은 한국 춤의 호흡과 원리를 토대로 동 시대의 감성을 반영하는 참신한 작품들로 창작 춤과 전통 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며, 한국 창착 무용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착 춤의 대중적 지지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우대로의 진출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 공연일시 : 2010. 11. 19 (금) 7:30 p.m ~ 20 (토) 5:00 p.m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 STAFF : 안무.김수현 연출.류기형 대본.최교익 무대감독.전홍기 음악.장상준 무대미술.권보라 무대영상.황정남 의상.박숙영,황선민
◎ CAST : 이희자 곽시내 김정민 김진숙 김수연 이주영 김지민 김해리 김륜희 최다빈
◎ 티켓 : 일반 - 30,000원 청소년 - 15,000원 (장애인 및 65세이상 무료)
◎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문의 : (사)리을춤연구원 070-8954-3075, 010-3794-7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