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출범을 맞이하여 우수한 지역문화콘텐츠를 개발, 조선시대 위국공헌의 업적이 지대하였던 최윤덕장군과 대마도정벌의 사료를 전국의 청소년 및 일반인들에게 알려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전통무예를 예술로 승화시켜 ‘무예예술’ 장르가 발전해나갈 토대를 구축하고 대중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

1. 개막작
창작武舞 ‘춤추는호랑이’/무예총(30분) ⑉연출 및 안무_ 노정인/협력안무_ 김윤정
창원 출신 최윤덕장군의 일대기와 대마도 정벌 사료를 소재로 픽션을 가미해 제작 중인 <축성대감 최윤덕>의 갈라작품으로 각 장에서 펼쳐질 내용을 발췌, 극의 흐름과는 상관없는 퍼포먼스 형식으로 소규모 무대에 적합하도록 구성하였으며 현대적인 안무와 곡의 Solo 창작검무 '복호출검', 무예와 무용을 결합한 남녀 2인무 ‘사랑가’, 무예인의 힘찬 기개를 보여줄 진검술과 사물놀이 장단이 어우러진 ‘견적출검’ 등 총 6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2. 초청작 Ⅰ
단막 무예극 ‘아리랑 아라리요’/극단 무예(30분) ⑉극작 및 연출_ 이정훈
일제 강점기, 일반 민초와 무사들이 고난을 극복하는 내용을 통해 민족의 저항정신과 자주 독립정신을 표현한 창작 무예극으로 택견을 비롯해 고난이도의 화려한 마샬아츠 등이 볼거리를 선사하며 코믹한 희극적 요소와 함께 남녀노소가 극에 몰입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초청작 Ⅱ
‘무사 & 굿’/무예24기연구소(30분) ⑉연출 및 안무_ 최형국
조선 정조 명으로 만들어진 무예병법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반무예에 풍물을 접목시켜 새롭게 시도한 창작연희 작품이다.
풍물의 많은 진풀이와 진법 및 장단 명칭 등이 군사적인 용어와 같은 동질성이 있으며 풍물의 군악기원설을 전통 음율의 음(音),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악(樂)과 전통무예인 무예24기의 무(武)가 전통연희로 되살아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전통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08년 광화문 아트홀 개관기념 '100일간의 연희 페스티벌'에서 5일간의 상설공연과 2008-2010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의 공연으로 예술성을 검증받아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음악과 전통무예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복합장르 공연이다.

※행사명칭: 제5회 大韓民國 무예공연예술제
※행사장소: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
※행사일시: 2010년 11월 27일(토) 오후 4시, 7시
※행사주최: 대한민족무예예술인총연합회(무예총)
※장르: 무예(전체관람)
※공연시간: 100분
※관람료: 전석 15,000원
※공연문의 및 티켓예매: ☎(055)222-8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