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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 오픈스튜디오 l 20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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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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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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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7.07
정 현 작업실에 초대합니다.
무더운 열기가 한 풀 꺾이고 본격적인 장마전선에 들어섰습니다.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 오픈스튜디오 그 네 번째 바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직하게 수천, 수만 번의 망치질로 조각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정 현 작가가 이어받습니다.
대림동산 입구를 찾아 들어가다 동네 오른켠 한 가운데 매우 독립적이고 특별한 느낌의 마당 너른 집으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예술가이셨던 선친에 의해 지어진 작업실은 오래된 건물이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이고 작은 미술관 같은 느낌을 주며 이제 작가가 주인장이 되어 작업공간을 망치 소리로 채우고 있습니다.
지리한 장마철의 주말 한 자락을 친구,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로 참여해 예술의 흥취에 더위를 식히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0일(토)(오후 2:00~5:00)에 꼭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조각가 정현은 철을 다루는 사람이다.
그의 작업하는 방식은 구식이다. 모눈종이 위에 드로잉을 하고 변화가 더딘 형태들을 죽어라 만들어내며, 노동의 의미를 강조하고 주어진 시간을 고민한다. 또한 그는 땀을 흘릴 줄 안다. 대상의 영혼을 위해 남아있는 손금의 흔적을 부끄러워하며 작품이 구차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것에 땀이 묻어나도록 한다.
정현의 작업은 지루하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조각하는 일은 정현처럼 하는 것이다.
이길렬 '관훈갤러리 개인전 평문(2007) 중에서 발췌
주로 둘째 혹은 셋째 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오픈스튜디오 릴레이’는 지난 4월(4/17)의 김 억, 5월(5/15) 정복수(회화), 6월(6/19) 이성구(회화, 판화) 작업실에 이어, 7월(7/10) 정 현(조각), 9월(9/11) 양태근 작업실(조각), 10월(10/16) 문순우(사진, 회화 외) 작업실에서 열리며 각 작업실마다 작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반 방문객들을 맞게 된다.
연락처 :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031-673-0904, www.sonahmoo.com 최예문(011-9072-0903)
내용| -작가와의 만남
-전시 및 반짝 경매
-체험프로그램 -파티
장소|정현 작업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100-37 010.4203.4823
주최|대안미술공간 소나무 031-673-0904, www.sonahmoo.com
후원|안성시, 국제워크캠프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