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을 찾는 사람도, 지나가던 새와 바람도
한옥 툇마루에 앉아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곳 ‘최순우 옛집’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낸 정갈하고 아름다운 이곳에는
우리나라 전통과 문화를 아끼고 널리 알린 최순우 선생님의 안목과 숨결,
문화유산을 지키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작은 축제는 시민들의 기부와 자원 활동으로 해마다 열리는 시민참여 행사입니다.
푸른 5월, 최순우 옛집으로 초대합니다!

기간: 2010년 5월 18일 ~ 5월 23일
장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26-20 ‘최순우 옛집’
주최: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www.nt-heritage.org
후원: 서울문화재단

*사전신청 행사 접수는 5월 1일부터 전화(02-3675-3401~2)로 받습니다.(화~토요일, 9~18시)
*별도로 표기되지 않은 행사는 무료입니다.


￭ 전시 “돌. 꽃이 피다”
-일시: 2010년 5월 18~23일
-참여: 석겸화개
돌에 글과 그림을 새겨 넣는 전각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만난 전각의 매력에 빠진 전각 동호인들이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전각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전시입니다.
*연계행사: ‘나만의 전각’ 새기기
-일시: 2010년 5월 18~20일(1일 1회)
-대상: 일반인(사전 신청, 재료비 별도), 지역아동센터․장애인복지관(무료)

￭ 뒤뜰에서 만나는 책과 그림
-일시: 2010년 5월 18~23일
그림마당) 최순우 선생에게 그려 보낸 유명 화가들의 연하장 그림이 담긴 체험지에 그림을 그려보아요!
뒤뜰도서관) 뒤뜰 나무 그늘 아래에서 최순우 선생님이 쓰신 글과 그림책을 읽으며 한옥을 느껴보세요~

￭ 최순우 선생과 최순우 옛집
-일시: 2010년 5월 18~23일 오전 11시
혜곡 최순우 선생이 살며 가꾼 최순우 옛집에 대해 해설사가 안내해드립니다.

￭ 낭독음악회 “화음만개 花.音.滿.開.”
-일시: 2010년 5월 21일 (금) 저녁 6시 30분
-대상: 일반인(사전 신청)
-참가비: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차와 팜플릿 제공)
-출연: 낭독회) 사회: 여희숙(광진도서관친구들 대표) / 낭독자: 시민 참여자, 자원활동가
음악회) 책마음샘(피아노-유현주, 바이올린-심혜선, 진현주, 첼로-심혜원, 비올라-노현석)
초여름밤, 옛집 뒤뜰이 아름다운 소리로 가득찹니다.
최순우 선생이 쓴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를 읽으며 옛집을 감상하고, 문화유산 보전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이어서 시민들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들려주기 위해 모인 연주자들의 모임인 '책마음샘'에서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을 연주합니다.

￭ “옛이야기 속으로 풍덩”
-일시: 2010년 5월 21일 (금) 오후 12시
-대상: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일반인
-강사: 어린이책 시민연대 성북지회
해마다 5월이면 최순우 옛집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계로 바뀝니다. 즐거운 책읽기 <호랑이가 준 보자기>, <팥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직접 참여하는 그림그리기, 어린이 시 낭송 시간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 해보세요!

￭ “어린이의 심성을 간직한 자연주의 그림책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 이야기”
-일시: 2010년 5월 21일 (금) 오후 2시
-대상: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일반인
-강사: 이호백(재미마주 대표, 그림책 작가)
‘피터 래빗’의 작가로 유명한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연보호운동가이기도 하였습니다.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지역의 농장을 사후 기증하여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 자리잡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베아트릭스 포터를 만나보세요.

￭ 음악과 영상으로 만나는 그림책
-일시: 2010년 5월 21~22일(금~토) 오후 1시, 4시
-상영작: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 <아빠는 어디에>, <마법에 걸린 병>,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똥줌오줌>
-영상제공: 재미마주

￭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터페이스, 독서대 ‘북스탠드업’
-일시: 2010년 5월 21일 (금) 오후 3시
-대상: 일반인
-강사: 염지홍(Passion Designer)
평범한 옷걸이가 멋진 독서대로~ ‘옷걸이를 옷걸이라 더 이상 부르지 않고 독서대 ‘북스탠드업’이라고 부른 이야기’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소통하고, 행동하며 조금씩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청년의 열정을 담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답사 “권진규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권진규”
-일시: 2010년 5월 22일 (토) 오후 4시
-장소: 성북구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
-대상: 일반인(사전 신청)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권진규 선생이 직접 지은 아틀리에(시민문화유산 3호)를 답사하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 답사 “성북동 문화유산을 찾아서”
-일시: 2010년 5월 23일 (일) 오후 1시
-장소: 성북구 성북동 일대
-대상: 일반인(사전 신청)
성북동 문화유산과 예술인의 자취를 찾아가는 걷기 여행.
워킹투어북 ‘우리 성북동 갈까?’를 만든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안내합니다. 한용운 선생이 사시던 심우장, 소설가 이태준 선생의 집 수연산방, 서울성곽 등 성북동 구석구석을 돌아봅니다. (참가자에게 워킹투어북을 드립니다)

￭ “옛집 창작촌- 읊고, 노래하다”
-일시: 2010년 5월 23일 (일) 오후 3시
-대상: 자원활동가, 일반인
시민문화유산 지킴이들이 쓴 시와 수필, 사진을 발표하고, 활동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최순우 옛집의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개관안내 축제 기간 특별 개관: 화~일요일, 10~17시(4~11월 일반 개관: 화~토요일, 10~16시)

※ 최순우 옛집 회원확대 캠페인 <100명의 옛집 친구를 찾습니다!>
매월 1만원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값진 실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최순우 옛집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후원ㆍ자원활동 문의 02-3675-3401~2, fund@nt-heritag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