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진흥(주) 노동조합

수신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신 : 한국문화진흥(주) 노동조합
참조 : 경영인사부장
제목 : 뉴서울컨트리클럽 매각진행과정 및 절차에 대한 답변요청

1. 귀 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주주사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위원회) 방문 1차서면질의서와 구두면담을 통하여 들었던 바, 당 클럽 매각과정(남성대컨트리클럽)에 대해 위원장께서 근거 없는 소문일 뿐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이란 언급하여 당 클럽에 종사하는 실질적인 주체인 우리 노동조합은 사측과 더불어 기금조성을 위한 매출증대 및 경영효율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의(뉴서울컨트리클럽 매입의사 통보 및 사실조회) 공문입수(당 클럽회원
매각대책위원회를 통한) 와 위원회 위원장의 조선일보2010년3월29일자 인터넷 판(2010년 상반기내, 당 클럽 매각시사내용)에 대한 신문 기사를 접하고, 우리 노동조합은 의욕상실은 물론, 실망감과 강한 배신감마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 조합에서 위원회 1차 방문 시 구두면담내용에 대한 위원회 위원장의 확실한 해명과 사과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귀 위원회는 당 클럽 매각진행과정 중 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로 보낸 공문내용에 한국토지 주택공사에 매각부분이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부합하는 지 판단여부. 국가회계규정에 예정가격 4,000억원 매각 시 수의계약이 합당한지 판단여부를 질의한 부분과 또한 질의에 대한 회신 여부 등에 매각진행과정일체에 대하여 호도됨 없이 투명하게 진실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귀 위원회 위원장의 진실 되고 정확한 답변이 있어야만 우리 노동조합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당 클럽 전 종사원들과 함께 클럽의 발전과 매출증대, 문화예술기금증대에 더욱 더 매진 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을 통한 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한국문화진흥(주) 노동조합의 매각반대에 대한 노력과 헌신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만약 진실을 호도하고 기망한다면 우리 노동조합은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수밖에 없을 것이며, 향후에 일어날 어떠한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귀 위원회에 있음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한국문화진흥(주)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