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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동선 제28회전국연극제경기예선대 출품작 "기억 저편" 무료공연안내

  • 조회수 2,122
  • 작성자 이*희
  • 등록일 2010.03.07
제28회 전국연극제경기도예선대회 극단동선 출품작

*선착순 무료입장*

.작품명: 기억 저편...
.작 가: 강은경
.연 출: 조성일
.예술감독:한중곤
.출 연: 김상규.이주희.양동숙.정은란.김민혜.김동구
.공연일시:2010년 3월 20일 오후 4시
.공연장소:성남시민회관소극장
.공연문의:756-8430.757-1020.
.주 최:경기도연극협회.경기예총.
.주 관:성남시연극협회
.후 원:경기도.성남시.성남예총


작품줄거리

기억 저편은 ....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하철 부근에서 장사를 하며 살고있는 제천댁. 박순미 그의 남편 오상
길.주마담 그리고 상가를 관리하며 비디오 찍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관리인 이대구.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제천댁의 남편이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면서 변화를 맞이하고, 이들의 생활은 평범하지 않은 일상으로 바뀌어 버린다.
어느날 제천댁 남편이 지하철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제천댁은 그날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제천댁은 어린시절 등록금을 가지고 가는 아버지를 말리다 제천댁 앞에서
차에 부딪쳐 죽은 아버지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린시절의 충격적인 장면의 기억과 함께 남편이 지하철에서 떨어졌던 장면이 더해지면서 제천댁은 현실과 과거를 왔다갔다 한다.
이대구는 평소 지하철에서 찍히는 비디오 테잎을 헐값에 오상길로 부터
구매를 하는데 제천댁 사고 당일 찍혔던 비디오테잎이 지워졌다는 얘기를 오상길로부터 듣게 된다.
오상길은 주마담으로부터 비디오테잎만 있으면 제천댁이 진짜 범인인지
알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탕을 노리고 오상길은 가짜 비디오테잎을
이용하여 제천댁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게 되고, 제천댁은 그날 일어났던 진실을 알기위해 어쩔 수 없이 점포를 팔면서까지 테잎을 얻고자한다.
박순미는 남편 오상길이 제천댁의 아픔을 이용하여 돈을 빼앗으려는 것을 알고 막으려 하지만 역부족이 되고 오히려 자신을 알아보는 박순미가 일을 그르칠까 두려워 만삭인 박순미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아기가 사산 된다.
평소 뱃속의 아이가 죽기를 바라며 학을 접었지만 막상 아기가 사산하게 되자 박순미는 절망하게된다.
이대구는 비디오 편집을 하다 우연히 오상길이 갖다준 테잎중 사건 당일
제천댁의 모습이 담긴 테잎을 발견하게 되고... 다음날 제천댁은 이대구
사무실에서 들려오는 지하철 소리를 듣게되고 제천댁과 이대구가 실갱이를 하다 비디오테잎은 지워지고만다.
아쉬워하는 이대구에게 제천댁은 말한다.
그 비디오테잎은 자신의 것이라고...
훔치려 하지 말라고...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고 ......
그리고...바닥에 떨어진 학을 주워달라던 박순미의 마지막 당부를 기억하려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