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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바다는 없다. (12/5~6, 19:30,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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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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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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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2.01
<바다는 없다>
- 2009년 12월 5일(토)~12월 6일(일), 오후 7시 30분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인간의 이기심, 사리사욕은 자신을 철저히 망각시킨다. 그리고 인간은 상처받는다. 이익과 욕심으로 눈먼 자들로 인한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의 파괴는 우리들의 들판 곧 고향을 빼앗아 간다. 사람도 한낱 헌신짝처럼 버려진다.
인간의 존엄성, 생명의 존엄성이 존중되었을 때 우리의 바다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
우리사회 보편적인 과도한 자본축적, 또는 물욕과 이기심들이 많은 사회적 약자를 좌절과 공포로 몰아넣는 뉴스를 우리는 흔히 접한다. 그 사건 속에 실제 인물들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며 온전한 삶을 유지하려 한다.
>> 안무의도 (김은정, 한창호)
한 공간 안에,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그룹을 통해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하며, 그로 인한 많은 상상을 증폭시키는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친밀한 오브제가 가진 성격을 다양한 시점에서 관찰하고, 친밀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병렬적 또는 다차원적으로 혼합한다. 이러한 관찰과 혼합을 통해 우리 무의식의 세계가 투시되기도 하고, 기억의 조각조각들이 하나의 환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사회 보편적인 과도한 자본축적, 또는 물욕과 이기심들이 많은 사회적 약자를 좌절과 공포로 몰아넣는 뉴스를 우리는 흔히 접한다. 그 사건 속에 실제 인물들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며 온전한 삶을 유지하려 한다. 인간이 마치 물건처럼 그 용도를 다하면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상징화했다.
* <바다는 없다>는 2009년 9월 독일 자이트라움 재단 Wunder Der Prarie Festival에 '인간과 쓰레기'라는 주제를 담은 현대 춤 공연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 온앤오프 무용단
“자유로운 몸짓"이라는 화두를 지니고 틀과 낡음을 거부하는 온앤오프 무용단은, 지난 2001년, 춤꾼 김은정과 한창호가 자신들의 춤터이자 삶터인 춤공장을 열면서 창단했다.
작업공간, 거리, 클럽, 공원, 미술관, 극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의 공연은 우리 몸으로부터의 열린 창작 정신, 우리 몸으로부터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춤-공연-문화운동이 된다. 온앤오프 무용단의 작품은 사회적 형식에 가려진 우리의 정체를 과감히 드러내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을 부각시켜 강력한 주목과 호소력을 지닌다. 또한 무용언어가 지닌 특이성, 소통의 애매모호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미디어 아트, 사운드 아트 등 타 장르간의 복합적 결합을 통해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온앤오프(ON&OFF)란 릴렉트릭 사이버시대 일상의 단순한 상징이며, 느림과 빠름, 작업과 일상, 삶과 죽음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온앤오프 무용단은 그 모든 양면과 모순을 껴안고 춤을 만들고 닦는 무용단이다. 온앤오프 무용단은 현대이기보다 현재와의 작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를 준비한다.
>> 공연개요
제목: <바다는 없다>
일정: 2009년 12월 5일(토)~12월 6일(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시간: 70분
주최: 온앤오프 무옹단
후원: 영등포구, 레드디자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zeitraumexit
공연단체: 온앤오프 무용단
출연: 강수빈, 최아름, 용혜련, 강성국, Celine Baque, 한창호, 김은정
콘셉트 및 안무: 김은정, 한창호
STAFF
연출: 박하민 / 조연출: 이지영
음악감독: 이은영(a-Ring) / DJ: Mysterious J
무대감독: 홍기향 / 무대디자인: 김서후 / 조명디자인: 이영욱
영상: 사유진 / 미디어아트: 한무경
사진: 최성복
관람가격: 일반 20,000원, 학생 10,000원
티켓예매: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문의: 02-3667-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