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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염원하는 몸짓 정명자의 '할미의 노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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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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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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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1.25
정명자한국예술원 가무악극
할미의 노래
2009.12.9(수)_ 국립국악원 예악당
정명자한국예술원의 ‘가무악극’이란?
한국적 무용극을 지향하는 정명자선생의 창조적 프로그램으로,
전통의 무용어법에 우리소리와 우리몸짓(연극)으로
우리 전통춤의 극치를 맛볼수 있는 양식이다.
무용, 소리, 기악과 타악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정명자한국예술원의 한국적 댄스컬을 뜻하기도 한다.
문의: 정명자한국예술원 공연기획단 기획․홍보
임춘섭( 010-3767-1478) / 정아트엔터테인먼트㈜ 02-564-0269
홈페이지: www.jungmyeongja.com/
Ⅰ. 공연 개요
정명자한국예술원의 “가무악극”
< 할미의 노래 >
○ 2009. 12. 9(수) 오후7:30
○ 국립국악원 예악당
○ 공연비_ R 5만원, R 3만원 A 2만원
2. 출연진과 창작진
1.출연진
정명자 : 봉장취, 귀천지, 부족, 횃불, 소리가 춤을 부른다, 창, 동트는 울림들, 천·지·인,
가라히메(나무꾼과 선녀), 제비(뮤지컬), 황진이(창극), 섬 꾸러기(뮤지컬),
창작무용극 <한송이꽃되어><환생><추월야경>
가무악<햇님 달님> 등 창작품에 안무지도 및 출연,
개인 발표 30회, 기타 공연 1000여 회 이상의 공연 출연.
한우성 : 중요무형문화재 제73호 사천가산오광대 예능보유자
2.음악작곡
김상철 : kbs관현악단원, 작곡자
타악뮤지컬 야단법석 작곡과 음악감독
창작무용극 <한송이꽃되어>작곡등 뮤지컬과 무용극 다수 작곡
정명자한국예술원의 가무악극!
<할미의 노래>
가무악 ‘할미의 노래’ : 한국적 무용극 양식을 새롭게 창조한다!
전통의 무용어법에 우리의 소리와 몸짓으로 우리 전통춤의 극치를 맛볼수 있는 자리!
정명자한국예술원(예술감독 정명자)의 서울문화재단지원 무대공연으로 <할미의 노래>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12월 9일(수) 무대에 오른다.
정명자의 ‘실험정신’과 ‘대중화 작업’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할미의 노래>는
무용, 소리, 기악과 타악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젊고 패기 넘치는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정명자’의 춤
이 공연은 ‘가무악극’이라는 부제에서 밝히듯, 일방적인 춤 공연이 아니다.
출연자, 관객 등 무대를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또 공연을 통하여 쌍방이 소통할 수 있도록 무용과 노래가 만나고, 춤과 연극이 만나는 열린 춤공연을 지향한다.
또한 한국 춤에 대한 현대적 접근은 물론이고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한 뮤지컬식으로 창작되어 한국 춤의 세계를 한 뼘 더 넓혀놓은 무대로 평가받는 정명자의 춤세계가 기대된다. --- 정명자의 창조적 프로그램
정명자의 창조적 몸짓으로 가무악극을 만들다!
정명자의 몸짓에는 음악, 미술,연극,문학적인 모습까지 담겨져 있다고 평론가들은 말한다. 혼신을 다하여 춤추는 정명자의 모습에 강열한 힘이 존재하기도 하고, 애틋한 모습이기도 하고, 또 다른 삶이기도 하기에 그런 표현을 한다. 이러한 폭넓은 표현력을 폭넓은 예술영역인 가무악극이라는 또 다른 양식과 내용으로, 춤이 단순한 춤으로만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정명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정명자는
최승희춤의 계승자이기도 하다. 최승희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던 때부터 평양등을 오가며
자료를 모으고 연구해 최승희 춤을 따라 익혔다.
작품의 내용상 남과 북의 춤을 추어야하는 만큼,
남과북의 춤세계를 두루 공부한 정명자를 통하여
남과북의 춤이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
감상할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정명자의 창작열과 타악그룹이 빚어낸 합작 무대 !
그 동안 한국 춤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한 일반 관객들에게 새로운 ‘춤’의 재미를 줄 것이다. 전공자나 학생들에게는 전통춤에서 미래지향적인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안겨준다. 타악그룹의 신명나는 비트와 잘 어우러진 이 번 공연은, 한국춤 공연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할미의 노래>에서는
이산가족의 상봉과 통일의 염원을 이야기한다.
할미는 할미를 낳고 / 또 할미는 할미를 낳고
또 그 할미는 쌍둥이 아이를 낳고
그러나 쌍둥이 할미는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할미가 미얄이 되고
미얄이 할미가 되고/ 영감탈도 헤어지고
어느 것이 진짜 할미탈인지?
이렇게 헤어진 이산가족들의 희망은 무엇인가?
상봉의 기대와 희망을 전통승무춤의 창작으로 표현한다.
만남의 희망으로 바라본 승무동작!
새로운 승무춤이 만남이라는 주제와 어떻게 결합하게 될런지----
<할미의 노래>는 무엇보다 정명자한국예술원 단원을 비롯한 조총련계 무용수의 협력안무, 타악그룹 결합 그리고 가산오광대 탈놀이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은 한국 춤의 진화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