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29일 토요일이었지만 11시부터 있었던 우리요양원에서의 빛소리오페라단의 공연을 다른공연에비해 조금은 남달랐다. 무엇보다도 어느문화단체보다도 규모와 짜임새 및 성의가 있었다
공연이 연결되기전 1달전부터 전화와 메일을 오고가며 먼저 우리시설과 공연에 대한 콘택 이 먼저 연결되었고 당일 11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오전9시반쯤)각종장비와 사전준비를 위하여 스탶들이 먼저 도착해서 셋팅을 하는등 멀리 광주에서 부터 이곳 대전까지 이른시간에 와서 정말 성의가 대단했다
공연 역시나 기대했던바와 같았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강당공연장까지 내려오신 어르신들이 풍악 과 장단에 맞춰 관람을 할 때는 그야말로 공연자와 관객모두가 하나가 되어 감동의 시간들이었다,
특히 가요를 선택한 것들이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할까? 어느 어르신은 무대앞쪽에 나가서
흥에겨워 덩실덩실 춤을 추시고 ,휠체어에 앉으신 어르신은 연신 손박수를 되든 안되든 치시는 모습들이 너무 흐뭇했고 (사)빛소리오페라단이 정말 감사하고 고마왔다,
더욱 공연등 문화관람등 문화와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적었었는데 이번엔 정말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