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이 곳에 게재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고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하여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 우리 위원회의 운영이나 문예진흥기금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책 사항이나 건의,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원하시면 정책제안 질의, 민원사무처리를 원하시면 사이버민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적광고, 저속한 표현, 사람,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지없이 삭제 (근거:예술위 정보화 업무규정 34조 2항)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타인의 정보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집니다.

[스페이스 이수] JiyongKim Exhibition

  • 조회수 234
  • 작성자 이*연
  • 등록일 2023.07.17
JiyongKim Exhibition
2023.7.14–8.13
스페이스 이수

이수그룹의 문화예술 공간 ‘스페이스 이수’는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다채로운 패브릭 작업과 설치를 통해 시간과 자연의 순리로 직조되는 ‘지용킴(JiyongKim)’의 세계를 소개하는 «JiyongKim Exhibition»을 개최한다. 김지용 디자이너(b.1990)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인 지용킴의 작업은 몇 개월간 햇빛과 자연의 변화에 원단을 노출해 새로운 흔적을 만들어내는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을 활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오직 자연의 힘만을 이용하는 탈색 기법인 선 블리치는 빛이 바래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던 것에서 오히려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는 미학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된 원단은 오랜 시간 태양과 바람, 눈과 비 등의 자연 현상을 거치며 깊이 있는 색조와 풍화 효과가 새겨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스페이스 이수의 전시에서 지용킴은 선 블리치된 원단을 활용한 새로운 작업과 설치를 통해 한여름 태양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전시장 안으로 옮겨온다. 또한, 이수화학의 폐근무복을 선 블리치로 변모시켜 새롭게 재구성하는 업사이클링 작업과 대형 패브릭 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주말에는 지용킴의 최신작인 ‘2024 봄/여름 컬렉션’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착용해볼 수도 있다. 패션산업이 가진 고정관념을 벗어나 빛 바래 쓸모없다고 여겨지던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JiyongKim Exhibition» 전시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고 우리의 일상을 ‘새로 보기’ 하는 시간을 가지길 제안한다.

스페이스 이수는 예술과 일상의 ‘새로 보기’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2020년 이수그룹 본사 사옥의 로비를 재정비하여 개관하였다. 스페이스 이수는 이수그룹의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기획된 열린 공간으로서 도심 속에서 누구나 동시대 미술과 문화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스페이스 이수는 예술이 ‘예술을 위한 예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 속으로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동시대 미술과 함께 디자인, 가구,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예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다각적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 «JiyongKim Exhibition» 전시 동안 토요일–일요일 오후 12시–7시에 패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7월 15–16일, 7월 22–23일, 7월 29–30일, 8월 5–6일, 8월 12–13일)

스페이스 이수
06575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84 1층
070 7737 7067
월요일–금요일, 오후 1시–6시 전시
토요일–일요일 오후 12시–7시 패션 프리젠테이션
www.isu.co.kr/kor/culture/spaceisu.jsp
@spacei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