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요양원에서의 빛소리 오페라단의 공연은 너무나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행사가 있긴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연이었고 치매어르신들이라 반응이
거의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공연내내 왠지 모르게 우시는 어르신들, 연신
잘한다 하시며 외치는 어르신, 이분은 치매에다가 약간은 우울증이 있으신 분이라
감정표현을 더군다나 안하시는 분인데 공연을 보시는 동안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르신 뿐만 아니라 저희 직원분들도 스트레스를 날리고 기쁘게 참
가할 수 있었으며 간만에 찾아오신 보호자 분들도 기분좋게 시간을 보내고 가셨습니다.
많은 공연이나 행사가 있지만 어르신들과 하나되는 공연으로 그분들의 마음이 저희
어르신들에게 전해지는 뜻깊은 한시간이었습니다.
인연이 닿아 저희쪽에서 좋은 공연을 보여주신점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희
뿐만아니라 좋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연팀 뿐만아니라 공연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까지 너무나도 감사드리다는 말씀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