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감동, 노래로 표현을” 2009문학노래축제 시작
<http://munak.munjang.or.kr>
- 독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학노래 만들기’ 프로젝트
- 문학노래 UCC , 문학 노랫말 공모전 등 매월 개최
- 최종 우승팀 상금 500만원, 직접 공연 등 큰 혜택
- 기성음악인 동참, 11월 결산 콘서트 개최 예정


바쁜 일상 속 우연히 접한 문학작품을 통해 느낀 감동, 그리고 충격... ... 몰래 가슴속에만 담아둘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흥얼거리는 노래에 담아, 또한 노랫말로 담아 표현해보면 어떨까? 평소 비슷한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반가워할만한 공간과 기회가 마련됐다. 독자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문학작품 노래 만들기 사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학관협회·문학의집 서울은 “우리 문학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2009문학노래축제 (이하 ‘문악제’,http://munak.munjang.or.kr) 를 6월~11월까지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문악제’는 ‘文樂祭’(문학+음악+축제)라는 의미로 원래 2008년 가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진행했던 국민제안 예술프로젝트사업을 통해 채택되었던 민간 우수 제안중 하나를 기본 틀로 삼아 심화, 발전시켜 내놓은 이색 문학축제. 우리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한 창작노래 및 노랫말 공모전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6-10월) 그 결과를 오프라인 축제(11월 중순 예정)를 통해 내놓겠다는 것이 기본 개요다. 우리 문학작품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색다른 방식과 형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악제’는 오는 11월 중순, 서울시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온라인에서 문학 노래 UCC(손수제작물)와 문학작품 노랫말에 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 UCC는 문학을 통해 얻은 재미와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며, 노랫말은 문학 속의 아름다운 문장을 담은 작품이다. UCC 공모전의 경우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우수 작품을 선정해 월장원 5개 팀에 각각 상금 50만원과 11월 본행사 참여의 기회를 주며, 최종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유명 프로듀서에게 오디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랫말 공모전은 9월까지 매달 우수작을 선정하되 그 중 4곡의 최우수작을 선정, 기성 가수나 밴드에 작곡과 공연을 의뢰해 본행사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공모전 심사는 한국문학관협회 회장인 김후란 심사위원장을 비롯, 가수 더원, 작곡가 박성훈, 시인 김경주, 소설가 손홍규 등 기성 작가및 음악인들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문악제’는 공식 홈페이지 (http://munak.munjang.or.kr) 를 통해 두가지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매주 가수, 배우, 사진작가 등 문화 예술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직접 문학노랫말을 추천하는 ‘명사들의 노랫말 추천’ 코너, 또한 수시로 열리는 ‘깜짝이벤트’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문악제’는 우리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 및 인디밴드, 젊은 뮤지션 지망생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 문학의 대중화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다. 본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학관협회·문학의집 서울에서 주관하며 유한킴벌리, MallTB, Korea.com, 대성닷컴, 웰베이, 뮤직쉐이크가 후원한다. 행사 기간 내내 인터넷문학도시 문장(http://www.munjang.or.kr)은 관련 온라인 공모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