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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호의 춤 시선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

  • 조회수 1,286
  • 작성자 이*현
  • 등록일 2009.08.15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9~2010 Young Art Frontier 선정공연
전건호의 춤 시선『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 』
전 건 호(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의 수석단원인 전건호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예술가 및 기획·행정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한 2009~2010 Young Art Frontier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사업의 일환으로 전건호의 춤 시선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공연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갖는다.

전건호씨는 “안무가로서 예술적 지향점을 춤을 통한 인간의 심리분석에 포커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전작(잃어버린 날개)에서 그 첫 출발점으로 자아상실 및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갈등하는 인간심리를 표현하였다면, 이 번 작품에서는 이중인격(극단적인)의 상징인 지킬과 하이드의 분석을 통한 다중적 심리분석의 작업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무대와 공연장 로비의 경계를 없애고 관객들이 출연진들과 자연스럽게 무대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독특한 아이디어와 이벤트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문 의 : 043_200_4494, 010_2363_6858

[안무자 프로필]

전 건 호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
박재희 새암무용단 단원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졸업
한성대학교 예술대학원 석사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 출강
제20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제15회 전국무용제 개인연기상
2006 청주신인예술상
2009~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Young Art Frontier 선정

[작품개요]
- 작품 제목 : 전건호의 춤 시선 ‘지금... 껍질 속을 바라보다’
- 안무 및 출연 : 전건호
- 출연 : 김승환(혜윰무용단 대표),박정한,이찬호,이미선,윤미경,윤미라
- 일시 : 2009. 8. 27(목) 19:30
- 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티켓 : 전석 10,000원
- 작품 시간 : 70분정도
- 스텝 : 조명디자인_김태섭, 무대미술_민병구, 음악_김백찬
의상_명재임, 사진_이도희, 영상_필름스타 프로덕션
홍보물디자인_더 문 그래픽, 기획_이학현

- 작품 주제 :
선과 악이 인간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이중성을 부인할 수 없듯이... 어느 하나를 버리고 감추기에는 불가항력이다. 인간 내면의 다양성을 치밀한 구성을 통해 춤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또한, 안무가로서 예술적 지향점을 춤을 통한 인간의 심리분석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전작(잃어버린 날개)에서 그 첫 출발점으로 자아상실 및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갈등하는 인간심리를 표현하였고, 그 다음 작업으로 이중인격(극단적인)의 상징인 지킬과 하이드의 분석을 통한 다중적 심리분석의 작업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 안무 의도 :
껍질 속을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나의 자아를 찾아가는 아주 멀고도 험한 여행이다.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충돌을 영국소설가 로버트 티븐슨의 1886년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내면적 소재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능을 억제하고 구속하려는 이성과 그 속에서 벗어나 자유의 의지를 가지려는 본능! 이 둘 사이에서 겪는 고통과 갈등을 한국 창작 춤을 통해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으려 한다.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내면을 통찰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수많은 유혹들이 난무하는 인간의 삶 속에서 얻어지는 진리와 추구하는 성공과 행복이 내면으로의 자유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 작품 내용 :
나는 궁금하다. 내안에 누가 있는지. 또한 너의 속에도... 인간의 내면은 두꺼운 껍질 속에 가려져 있다. 나는 알고 싶다. 미칠 듯이... 당신들도 궁금하지 않은가?
어디선가 새 빨간 장미 빛 유혹의 향기가 흘러온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지만 구속하려 했던 또 다른 나의 존재! 애써 상처받은 심장을 감싸 안고, 차오르는 눈물을 억누르며 참아 왔던 나의 귀에... 이렇게 속삭이기 시작한다. 날 꺼내어 달라고, 자유를 달라고! 누군가가 그랬다.‘이성이 잠들면...사랑이 온다고! 또 다른 자기 내면을 향한 이 사랑의 향기가 달콤한 유혹이 되어 당신을 파멸로 인도 할 것이라고...’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