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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2009 국제현대무용제(MODAFE) 5.26~6.6

  • 조회수 1,765
  • 작성자 정*혜
  • 등록일 2009.04.21
<행사 개요>

기 간 : 2009년 5월 26일 ~ 6월 6일

장 소 :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르코 시티극장, 서강대 메리홀 등지

주 최 : (사) 한국현대무용협회

주 관 : MODAFE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문화재단, 주한 프랑스 문화원, CulturesFrance

협 찬 : 대신증권,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상명대학교, 송암천문대,

캐논컨슈어미징(주),루멘예술전용공간,예술공간 MOM,한국문화기술(주)

티 켓 : 1만5천~5만원(*별도의 할인 패키지티켓 판매 및 학생/단체 할인 판매)


www.modafe.org




이 시대 무용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흥에 대한 재해석의 시간!!!

(사)한국무용협회(회장 한선숙/상명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 28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이하 모다페)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모다페는 명실상부 한국 대표 현대무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모다페를 통해 해외 100여 단체, 국내 300여 단체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올해도 풍부한 아이템으로 무용 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해의 해외초청공연에는 Nasser Martin-Gousset(프랑스)이 안무를 맡은 <Comedy>, José NAVAS (캐나다)의 <Anatomies>, Chris Haring(오스트리아)의 <Posing Project B-The Art of Seduction>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더불어 한국과 중국 양국의 촉망받는 안무가 김원과 Jin Xing이 공동 안무를 맡은 <외침>은 ‘결코 모던하지 못한 모더니즘의 잔재들’이라는 신선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발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모다페는 2009년부터 컨템포러리의 의미를 살려 기존의 현대무용작품만 참가가 가능했던 지원 성격에서 분야의 벽을 허물고 창작 작품이면 공모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그 의미를 확장하였다. 김은희<에테르>, 최상철<빨간말>, 김경영<0+> 등 총 10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현대무용은 물론 한국의 한국무용, 발레의 창작 작업의 현주소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마다 모다페에서 한국 무용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수한 안무자들을 배출 해 낸 차세대 안무가 발굴 프로그램 Spark Place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올해는 총 8팀의 열띤 경연이 벌어지게 된다.

이 외에도 한국 외 4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국제 레지던스와 MODAFE FILM, 무료공연인 M.O.S(모스-Modafe Off Stage), 국내 초청작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MODAFE Photo, MODAFE Workshop, MODAFE Researh Project, MODAFE Talk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제 28회 모다페는 지난해에 비해 국내 초청 공연작이 확대되는 등 준비 단계에서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팬들과 함께 하는 무용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인공연 구성

<Comedy>
해외초청(프랑스)
Nasser Martin-Gousset
Vinciane Gombrowicz外
60년대 특정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상 조명

<Anatomies>
해외초청(캐나다)
José NAVAS
Hanako Hoshimi-Caines 外
신체의 기계화된 정밀성을 다섯 인물의 움직임으로 표현

<Posing Project B-The Art of Seduction>
해외초청(오스트리아)
Liquid Loft / Chris Haring
Luke Baio 外
몸과 사랑의 신을 둘러싼 유혹의 게임

<Missed Winter>
해외초청(벨로루시)
Inna Aslamova 外
Inna Aslamova 外
모호하면서도 위대한 유머의 발견

<Trickle, Green Oak>
해외초청(핀란드)
Susanna LEINONEN Elina
HÄYRYNEN 外
몸의 힘이 발산하는 강제력과 이에 상처받는 요소 사이의 갈등 묘사


<외침>
국제공동작업(김원&Jin Xing)
김원 外
결코 모던하지 못한 모더니즘의 잔재들


<국제레지던스 쇼케이스>
국제레지던스
한국 외 5개국 아티스트참가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 찾기!


<이이이이... 이ㄹ>
국내초청(김정은,서정선)
김정은,서정선
‘내 안의 나’에 대한 진지한 모색

<몸의 몽상>
국내초청(국은미)
국은미
신체 메커니즘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소우주를 표현

<새빨간 거짓말>
국내초청(박혜은)
박혜은
거짓은 때때로 진실보다 강하다.

<에테르(éther)>
국내초청(김은희)
이재준 外
붙잡을 수 없는 사라짐에 대한 사유

<빨간말>
국내초청(최상철)
최상철 外
오역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갈망하는 진실의 언어

<0+(Zero Plus)>
국내초청(김경영)
김혜신 外
명암 차에 반응하는 각양각색의 움직임

<JoKer's Blues>
국내초청(김재덕)
김재덕 外
가면을 쓴 채 광대처럼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위로

<아프다>
국내초청(김형남)
김형남 外
자극에 수반되는 고통 때문에 ‘나와 너’가 존재한다.

<꼭두질>
국내초청(이혜경)
정윤희 外
지배욕에 불탄 인간들의 옴니버스

<무거운 순환>
국내초청(유호식)
유호식 外
무의식의 일상, 그 무거운 굴레

Spark Place
<소소한 일상>
허효선,공영선
허효선,공영선
친근한 것들의 생소한 만남, 유쾌한 움직임

<알흠다워라...>
김승환
김승환 外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고 공유하고자 함을 시사

<몸의 기억>
정정아
김준기 外
습관이 만들어낸 법칙을 몸의 기억으로 해석

<치유하다, 아주오래도록>
이준욱
이준욱 外
갇혀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치유함을 묘사


<토끼를 놓아주다>
박재영,국지인
박재영,국지인
진정한 용서의 탐구

<마지막 정점의 시작>
이종혁
이종혁 外
열등감을 가진 자 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나>
이재영
이재영 外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

<Skin>
김준기
정정아 外
인식과 관계, 진정한 자아를 향한 움직임



MODAFE 2009 주제

2009 Contemporary Dance…Impression.

2009 현 시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오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특정 공간에서 동시에 맛보는 느낌은 어떠할까?

약속이나 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습관과 몸짓. 우리는 주위의 다양한 군상들로부터 이를 받아들이고 때론 그들에게 영향을 주며 살아왔다. 공유된 습관은 유사한 몸짓을 낳았고 몸짓은 정신의 복제로 이어졌다.

우리에겐 자극이 필요하다. 다양한 움직임의 공유, 나아가 움직임의 혁신을 이끄는 자극 말이다. Nasser Martin-Gousset이 그의 작품 <comedy>에서 60년대의 길 잃은 군상들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바처럼.

지난해 MODAFE가 보여준 실험적인 몸짓. 그것으로부터 미세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조화된 혁명의 움직임을 경험할 차례이다.


2009 MODAFE는 이 시대 무용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흥에 대한 재해석의 시간이다.




www.modaf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