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학교 4월 이벤트 _ 파워 스터디 : 건축과 영화 (강사: 강병국)

건축물이 나오지 않는 영화가 있을까?
영화와 건축의 관계가 오히려 너무 밀접해서, 너무 당연해서, 어쩜 '영화와 건축'이라는 관계가 더 낯설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른다. 영화의 제작과정을 비롯해, 형태와 장소와 공간...굳이 그 연결고리를 언급하지 않아도 말이다.
'메트로폴리스'의 프리츠 랑, '로미오와 줄리엣'의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감독이 건축가 출신이고, 렘 쿨하스는 영화제작 및 영화에 직접 출연까지 했던 경력이 있다.
사회, 문화, 예술 모든 걸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라고 쉽게 말하지만...영화가? 건축이? 상업적인 보상까지 생각해야하는, 순수예술과는 약간 거리감있는 비쥬얼한 직능... 두 분야 모두 제작과정 자체가 일반인들에겐 차단되어 있고,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정의하는 건축/영화와는 거리가 있다.
일반인에겐 아직도 아파트로 대변되는 우리의 건축문화...혹은 '시공'적인 질문이나, 이웃 간의 분쟁에 필요한 '법규'적인 질문의 대상자로 인식되는 건축가....
이제 우리와 가장 가까운 문화적인 도구, 영화로 건축을 이해해보려 한다. 5회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건축적 다큐를 비롯하여, 건축가/건축주/건축물 그리고 도시의 범주까지....우리의 향수를 자아내는 흑백필름을 비롯하여, 디스토피아적 미래로 그려지는 영상까지...

장소: 공간사옥(지하철 안국역 혹은 창덕궁 버스정류장 앞 www.spacea.com)
B1층 (구 공간화랑)

일시: 1회- 4월 11일(토) 오후 1시~5시
2~4회- 15, 22, 29일(수) 오후 7시 30분
5회 - 5월 2일(토) 오후 1시~5시

참가비(5회): 일반-2만원/학생(대학생포함)1만원
계좌번호 : 국민은행/ 488401-01-159302 (예금주: 한국건축가협회)
신청자 본인 이름으로 입금 해주시기 바랍니다(신청자와 입금자가 다른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 신청 후 현장 수납가능.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archiaa.cafe) 가입 후 신청가능 합니다.


건축의 역할이, 보통사람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문화적인 부분, 그리고 도시적인 관점까지 확대됨을, 영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토론함으로써 5번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아무래도 영화는 매우 Visual한 매체니 만큼, 건축가의 어떠한 설명보다도 쉽게 건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상 세 일 정>

_ 건축 4월11일(토) 행복의 건축(Perfect Home)_알랭 드 보통
과제 : 마지막 연인(Intersection)보기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지은 "행복의 건축"을 영국 BBC에서 3부작으로 상영한 적이 있다. 건축가가 아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는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건축의 전반적이 내용을 그 출발로 한다.
_ 건축가 4월15일(수) 마천루(Fountainhead)_킹 비더 감독
과제 : 원초적본능2 보기
유명 영화배우가 건축가의 역할을 했던 영화상을 꼴라주해서 5~6분 감상함으로 이슈화 시킴.(게리 쿠퍼, 찰손 브론슨, 리차드 기어, 웨슬리 스나입스, 커크 더글라스....)

_ 건축물 4월22일(수) 거킨빌딩(Building the Gherkin)_노먼 포스터
과제 : 모두의 집(Everybody's House 2001 미타니 코키),
우리들만의 집(A Home of our own 1993 토니 빌), 라이프 애즈 어 하우스(2001,어윈 윙클러) 보기
유명 건축물들이 등장했던 영화들의 단편을 꼴라주해서 5~6분 감상함으로 이슈화 시킴. (거킨빌딩, 뉴욕 구겐하임, 비트라 뮤지움, 리차드 마이어의 하이뮤지엄, 샹하이 뱅크....)

_ 건축주 4월29일(수) 미스터 블랜딩스(Mr.Blandings builds his dream house)
과제 : 제5원소(1997 뤽 배송), 브라질(1995 테리 길리엄) 보기
블랜딩스라는 사람이 집을 지으면서, 부부와의 의견차이, 설계, 시공 전반에 걸쳐 예기치 못했던 각종 에피소드를 담은 코메디.

_ 도시 5월02일(토)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주로 디스토피아로 설정된 미래 공상과학영화를 보면서, 미래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토론하고 정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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