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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회 현대무용단 '탐'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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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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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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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03.20
현대무용단-탐 제15회 레파토리 공연
현대무용단-탐은 1980년 이화여대 대학원생들에 의해 창단되어 우리나라 무용계의 선두주자로써 쉼 없이 창작 작업을 시도해온 29년의 춤 역사를 지닌 현대무용단입니다.
탐 무용단은 매년 정기공연과 솔로공연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신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 무용계에서는 최초로 그 개념을 확립시킨 레파토리공연을 통해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의 재공연을 레파토리화 하는 작업을 1990년부터 시도해왔습니다.
이번 공연될 ‘제 15회 현대무용단-탐 레파토리공연’ 또한 단체의 춤 특성이 돋보이는 두 작품을 선정하여 무대에 올리려 합니다.
1부 <조소 (嘲笑)>는 1997년 KBS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1999년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공연되었고 2002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Global Dance Festival에 초청되어 공연되었던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 레파토리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국내 여러 도시에서 공연 된 작품입니다.
2부 <경멸 別章>은 1987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경멸>로 초연된 작품으로 1997년 “97조은미 현대무용공연” (KBS홀)에서 <경멸 別章>으로 재안무 되었으며 이듬해 1999년 멕시코 “제27회 Cervantino International Festival 및 INBA Festival”과 2004년 인도네시아 “Art Summit Indonesia Ⅳ"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는 등 약 7차례에 걸쳐 해외 및 국내에서 공연된 작품입니다.
현대무용단-탐은 역동적인 힘과 빠른 움직임, 무용수들의 고른 기량과 고난도 테크닉의 표출, 사회적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의 표현성과 함축된 메시지를 춤의 상징 언어로 유감없이 발휘하는 춤의 특성을 지닌 단체로 전문가들의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회성이라는 무용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문화예술계에 춤 명작을 남기고자하는 값진 작업은 예술 보존의 차원은 물론 많은 관객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제 15회 현대무용단「탐」레파토리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공연내용
1부 <조소 (嘲笑)>
2부 <경멸 別章>
- 안 무 : 조은미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 탐 예술감독)
- 출 연 : 현대무용단 - 탐
- 후 원 :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 공연일정 및 문의 안내
- 일 정 : 2009년 3월 31일(화) - 4월 1일 (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 관 람 료 : 2만원
- 문 의 : 이화여대 연구실 02) 3277-2584 / 마승연 : 010-4100-4833
[단체 소개]
현대무용단-탐은 이화여대 무용과 대학원생들에 의해 1980년에 창단 되었습니다. 1981년 창단 공연을 필두로 올해로 28년의 춤 역사를 만들어온 단체입니다.
1981년부터 시작된 탐-정기공연과 1990년부터 기획된 탐-레파토리 작업, 1997년부터 공연된 탐-솔로무대들을 통해 단체의 독특한 예술성과 춤 위상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탐 무용단은 다양한 이념과 주제, 현상들을 그들 작업의 텍스트로 사용하여 춤 작업의 다각적 접근을 통해 우리나라 현대무용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공간의 구조적 형태미에 부각되는 무용수들의 높은 기량과 표현적 기법의 절제와 도출미는 의미의 축소와 확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탐 무용단만의 특유한 안무방식일 것입니다.
현대무용단-탐은 1982년, 83년, 87년 대한민국무용제에서 안무상, 음악상, 미술상, 대상, 연기상을, 2001년 서울공연예술제에서는 안무상과 연기상을, 2004년, 2006년 서울공연예술제에서는 연기상을 수상하였듯이 많은 화제작들을 남겨 일반 팬들의 사랑과 그들만의 뚜렷한 족적을 남긴 단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셔서 좋은 시간보내시고 현대무용단 탐만이 지니고 있는 춤의 매력에 흠뻑취해보셔도 좋으실것같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