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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신간서적안내] 유진박과 함께하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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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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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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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1.17
[보도자료]
유진 박과 함께 하는
<오, 메시아? 노!> 음악회
― 파격적인 뉴에이지 신간 <오, 메시아? 노!> 이벤트로 열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오는 20일(일) 오후 1시, 영풍문고 종로점에서 미니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유진 박은 이 날 음악회에서 "비발디 사계 중 윈터(Winter)"를 비롯한 크로스 오버 곡들을 자유롭게 선곡하여 연주할 계획이며, 코리아나 홍도 함께 출연하여 "손에 손잡고", "빅토리(Victory)" 등을 부를 예정입니다.
▶ 일시 : 2005년 11월 20일 오후 1시~2시반
▶ 장소 : 영풍문고 종로점 이벤트광장 (청계천 방향 출구)
▶ 출연 : 유진 박, 코리아나 홍
▶ 프로그램 :
- 비발디 사계 Winter
- 손에 손잡고, Victory
- 그 외 클래식, 재즈, 팝, 락 등 mix
[오,메시아노!]
[신간안내] '오메시아노'
만약 예수가 ‘다빈치 코드’를 읽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터무니없는 헛소리라고 일축할 것인가, 아니면 결혼하고 아이까지 둔 사실을 인정하면서 겸연쩍게 웃을까. 만약 예수가 성경을 읽는다면 또 어떻게 나올까. 자신의 가르침이 정확하게 담겨 있다고 말할까, 아니면 불만에 가득차 비판을 할까.
책에는 시종일관 이같은 종교적인 상상력이 넘쳐난다. 자극적인 책 제목만큼이나 내용 역시 기상천외하다. 명상수련가인 저자는 ‘명상의 언어’로 예수를 재조명한다.
우선, 예수가 말하는 다빈치 코드의 진위. “최후의 만찬에 나온 여성은 막달라 마리아가 맞습니다”, 나아가 “인간적인 사랑을 주었던 여성은 막달라 마리아가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그녀와의 결혼설이나 자녀를 두었을 거라는 추측은 부인한다. “서로 존경하는 사이였을 뿐 부부관계나 성관계는 없었다”는 것.
과학적인 언어로 동정녀 탄생을 설명하는 대목도 눈길을 끈다. “어머니 마리아는 처녀였던 것이 맞습니다. 아버지는 우주 본체입니다. 우주 본체가 정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입니다. 나는 ‘단종교배’의 방법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책은, 예수 본인조차 맹목적인 종말론이나 메시아론에는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하늘이 메시아임을 이야기하였을 뿐이라는 것. 결국 예수의 근본 사상은 사랑이다. “우주의 파장에서 가장 근본을 이루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세상을 보면 ‘하늘의 파장’, 달리 말하면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우주의 마음을 알게 되지요.”
김영번기자 zer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