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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연구소 제5회 풍물굿학교 -천문지리와 풍물굿-

  • 조회수 5,680
  • 작성자 풍*굿*교
  • 등록일 2005.12.20
굿연구소제5회 풍물굿학교(2006년 1월)


<주제 : 천문 · 지리와 풍물굿>

- 장소 : 속리산 쌍곡예당(쌍곡계곡) 전화 : 043-832-1770
약도( http://www.sgyd.co.kr )
- 일시 : 2006년 1월 8일 ~ 14일(6박 7일)
- 주최 : 굿연구소(www.kut.or.kr)
- 문의 : 풍물굿학교(kutschool@hanmail.net :018-221-7736, 018-568-5248)
- 대상 : 풍물꾼, 소리꾼, 민속학전공자, 우리음악전공자, 우리문화연구자,
교사, 천문·지리(풍수)관련자, 기타
- 인원 : 50명(선착순)
- 수강료 : 45만원
- 신청서 : 굿연구소(www.kut.or.kr)에서 다운받아
kutschool@hanmail.net으로 보내 주세요
- 입 금 : 121021-56-125824(농협) 김향진

▶ 동양천문학, 동서양 천문비교
▶ 천문과 역법, 그리고 절기
▶ 마을굿 구성원리로써 천문
▶ 세시 풍속의 이해
▶ 풍수지리 이해와 답사
▶ 비보풍수와 마을굿

* 매일 아침 활법전문가와 함께하는 몸풀기
* 매일 점심식사후 또랑광대(정대호)와 함께 하는 새판소리 배우기
* 매일 저녁 소리꾼(채수정)과 함께 하는 판소리 배우기
* 매일 밤12시 천문전문가(박종일)와 함께 하는 우리별자리 여행

“낮에는 33채로 굿을 쳐야 하고, 밤에는 28수로 굿을 쳐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그 말뜻은 무엇인가요? “일채, 이채, 삼채”할 때의 채와 33채와는 무슨 상관관계이며, 왜 33채인가요? 밤과 28수는 어떤 상관관계인가요? 풍물굿을 치는데 왜 이런 숫자가 장단(채)과 굿 절차를 결정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 동네 굿은 12채를 다 갖춘 굿이여, 진짜지, 아먼! 최고여”

이런 자부심과 자랑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왜 12채가 그렇게 중요하며, 하필이면 왜 12라는 숫자이며, 뭐가 아쉬워서 12채에다 그처럼 목을 매는 것일까요?

“우리 동네는 12당산이 있어. 12당산을 다 돌며 굿을 쳐”

이 소리는 또 뭔 소리인가요? 왜 또 ‘12’당산인가요? 지신밟기와 12당산, 당산굿과 12당산은 어떤 상관관계? 그 굿치는 절차와 방식은? 왜 그렇게 구성하고 만들었을까요?

우주목(宇宙木)으로서의 당산. 그 당산을 중심으로 살아온 우리, 때 되면 당산을 찾아 당산굿을 치고, 그 기운을 모아 샘굿을 치고, 지신밟기를 하고, 밤새도록 달이 앵돌아지도록 판굿을 치던 풍물굿.

마을의 당산은 왜 그 자리에 자리 잡으며, 장승들은 왜 그 자리에 있는 것일까? 12달 24절기마다 행해지던 세시풍습과 민속놀이, 그 민속놀이를 끌어가던 풍물굿. 왜 그 절기에는 왜 그런 민속놀이를 하며, 그 민속놀이를 이끌어가는 풍물굿의 장단구성과 놀이절차는 왜 그렇게 구성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의문. 이 궁금증을 푸는 열쇠는 바로 ‘하늘’에 있으며, 또한 ‘땅’에 있습니다. 천문과 지리입니다. 천문과 지리가 장단을 만들어 주고, 풍물굿을 구성해 주는 근원이자 시작입니다. 이제 만나봐야 합니다.

아니 너무 늦었습니다. 벌써 밝혀져야 했을 가장 기본적이며, 근원적인 의문들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하늘을 울리고 땅을 울려야할 풍물꾼들이여!
자, 함께 떠나 봅시다. 울려봅시다.

“별따세 별따세 하늘잡고 별따세”


<강사진>

- 김일권 : 철학 박사,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원.
- 박종일 : 천문자유연구가, 시스템 전문가.
- 이세구 : ALU 한의학박사, 靈醒天文學, stargram 개발자.
- 안영숙 : 이학박사,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정보센터 연구원.
- 박흥주 : 굿연구소 소장.
- 임재해 : 안동대학교 민속학교수,한국구비문학회회장, 비교민속학회 회장.
- 최원석 : 지리학박사, 풍수지리학자, 경상대학교 연구교수.
- 한양명 : 안동대학교 민속학 교수, 실천민속학회 회장, 시인.
- 김호성 : 국악보급진흥회 회장, 서울풍류회 회장, 정가 명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