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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의 동화 속 이야기가 무대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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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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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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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1.05
◈ 공연명 : 김윤정의 춤 2006 SEOUL 한국&독일 공동제작 춤 프로젝트
<닻을 내리다_ 피터를 위한>
◈ 일 시 : 2006년 1월 14일(토)~15일(일) 오후 6시
◈ 장 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주 최 : YJKDance
◈ 주 관 : 공연기획MCT(www.mctdance.com)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공연문의 : 02)2263-4680 | 공연기획MCT
◈ 예매처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아르코예술극장 7604-639/640 http://artstheater.arko.or.kr
◈ 기획의도
2006. 한국 & 독일 공동 춤 프로젝트
한국 / 2006.1.14~15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독일 / 2006.1.28~29 뒤셀드로프 탄츠하우스
유럽 무용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최근 한국무용의 흐름 속에서 지난 1993년 유학을 떠나 네덜란드 안하임 EDDC을 졸업하고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프리랜서 안무가와 무용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김윤정이 이끄는 YJK 댄스는 2003년에 이어 2006년 또다시 한국&독일 공동 춤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번 공동작업을 통해 양국의 신진안무가 육성은 물론 유럽 무용계의 경향소개와 더불어 한국·독일 춤 문화 교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연출노트
피터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닻을 내리다」는 뜨개질 하는 노파의 실타래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풀어져 그것이 무대위에서 춤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원작에서와 다르게 만약, 영원한 나라, 꿈의 나라 네버랜드를 피터가 계속 지켜 나가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만약 사람들이 꿈꿀 수 없다면,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 날 수도 없다고 귓등으로도 들으려 안할 것이다. 혹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피터를 다시 살려놓기라도 해야 할 판이다.
후크 역시 어찌보면, 웬디와 다르지 않은 현실의 모델이다. 다만 후크는 자신이 꿈꿀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 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에 웬디와 후크를 정면에 내세운다. 그가 피터를 기억하진 못해도 웬디는 그의 관심의 대상이며, 웬디는 뭔가 문제가 있음을 직감한다. 후크는 웬디와 함께 그 문제를 풀어 나갈 것이다. 결국 그들은 연결 되어져 있고, 그 고리가 있는 한 서로 다르지 않다. 시간은 현실이고, 형식이고 또 하나의 틀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바로 꿈 꾸는 일을 결코 포기 할 순 없을 것이다.
◈ 탄츠테아터 최고의 기량을 국내무대에 선보이는 나숑 스타인 Nahshon Stein, 나숑만의 드라마적인 움직임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기다린다.
나숑 스타인은 탄츠 테아터 Tanztheater(춤과 연극을 접합하는 형식의 독일적인 현대춤으로 극무용의 성격을 보이며 드라마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장르) 무용수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적인 움직임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또한 관객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이번 한국·독일 공동 춤 프로젝트의 한국무대에 오른다.
◈ 국내 최고의 팝핀poppin 댄서! LG텔레콤·하이트맥주 CF의 스타 남·현·준, 이제 무대위에서 그는 피터팬이 된다.
마치 신체의 각 부위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의 현란한 팝핑댄스로 국내 힙합계 최고의 댄서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LG텔레콤, 하이트맥주 CF로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 남현준은 최근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의 기획으로 가수데뷰를 하였으며 21세기 최고의 댄스코드로 부상하고 있다.
◈ 작품내용
피터팬은 죽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한 그는 죽은 것이다.
“죽은 피터팬을 위해 어른들은 새로운 꿈을 꾼다.
우리들의 꿈의 친구 피터팬...
우리가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한 그는 계속 죽어있다.
우리가 꿈을 간직하지 않는 한 피터는 결코...
우리 곁에 오지 않는다...”
“ 이제 우리는 피터를 기억하는 꿈꾸는 어른이 될 것이고, 피터는 그러한 어른들을 위해
꿈의 나라 네버랜드를 계속 지켜 나갈 것이다. “
◈ 평론 및 기사
김윤정의 작품에는 드라마가 있다. 그녀의 드라마는 밖으로 확연하게 표출되는 것이 아니라 춤 속에 숨어 필요할 때마다 그 모습을 드러낸다. 손가락의 미세한 놀림에서부터 몸의 마디마디를 특이하게 분절시키는 움직임, 조합력, 배우들의 연기를 뺨치는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독백.... ......... 안무가로서의 논리성과 움직임 구성력, 오브제의 활용능력, 감성을 건드리는 감각을 보여준데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수준급의 작품을 선보여 주목할 만한 안무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하게 했다.
-댄스포럼, 2003,12, 장광렬-
아헨 쉬리트마허 페스티발의 프로그래머 감독인 릭탁포리안은 이 페스티발의 마지막 스포트의 커다란 반항에 대해 기뻐했으며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주었다. 피날레에서 한국인 안무가 김윤정이 공연은 관중으로 하여금 탄츠테아터의 최고 절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헤너 차이붕 2003, 5,5 안야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