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丙戌年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설-새로움의 시작”
2006 丙戌年 국립국악원 절기공연 “설”
NCKTPA Special Concert to Celebrate New Year's Day

설, 새로움의 시작
Seol, the New Start

2006년 1월 29일(일) 음력 설날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및 광장
Time: 17:00, Jan.29th(Sun), Yeak dang(Main Hall)
* 광장체험행사: 음력 설날 오후 3시 Special Events start 15:00~
Tickets: 5,000 won
주 최: 국립국악원 ·후 원: 국악FM방송
출 연: 국립국악원 정악·민속악·창작악단·무용단 외 객원
관람료: 전석 5천원 균일 *소외계층 객석 5% 나눔 참가공연*
* 삼대가 함께 온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무료입장
문의예매: 국립국악원 02-580-3300 티켓링크 1588-7890



설, 새로움의 시작
Seol, the New Start

묵은해를 보내고 병술년(丙戌年)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국립국악원에서는 우리 생활 가까이서 늘 함께 하는 미더운 친구 같은 우리음악과 춤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오후,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야외 광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난 우리민족의 고유한 설풍경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program
ㅇ 정악 - 취타
ㅇ 정재 - 보등무 오양선 합설무
ㅇ 판소리 -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ㅇ 실내악과 전래동요 - 떡국 한그릇 뚝딱, 썰매, 호랑장군, 꿈보따리, 희망보따리
ㅇ 경.서도민요 - 느리게타령, 양산도, 사설난봉가, 매화타령, 잦은방아타령, 경복궁타령
ㅇ 비나리와 풍물굿



행진음악 ‘취타’로 힘차게 시작되는 설날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 그리고 민속단이 설날과 관련된 대표적인 내용들을 차례로 보입니다. 특히 섣달 그믐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때에 환하게 불을 밝히는 풍속과 한해 농사의 풍년과 장수를 기원하는 풍속과 관련지어 궁중무용 ‘보등무와 오양선 합설무’를 선보입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르는 판소리 부분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에서도 가장 해학적이고 재미난 <흥부가> 중 ‘흥부 박 타는 대목’으로 구성합니다.

또한 분위기를 바꾸어 설날의 의미에 맞는 겨울 정경을 담은 내용들로 선곡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실내악 연주와 어린이 전래동요팀이 함께 하는 정겹고 아기자기한 무대가 펼쳐지고 마지막으로는 명절 분위기를 돋우어 주는 경서도 명창들의 흥겨운 민요들로 시작되어,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팀이 나서서 벌이는 정초에 집집마다 돌며 해주던 덕담을 담은 비나리와 신명나는 판굿으로 공연의 정점을 이루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체험 이벤트
예악당 로비와 야외 광장에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설 풍속 체험의 장입니다.
설날 오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체험 마당’에서는 우리의 사물악기와 같은 전통악기 체험과 함께 대형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 체험 존을 꾸밉니다.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코너에서는 궁금한 신년의 운세도 볼 수 있고, 더욱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전통연과 복조리 만드는 법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도 마련합니다.

설날 오후 평소보다 좀더 여유 있게 국립국악원에 오시면, 자녀들과 손을 잡고 국악박물관에도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더욱 흥미로운 공연 관람에도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체험 학습이 될 것입니다. 설날 먹거리와 차 한잔의 따스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충족의 설날공연! 여기서 체험한 내용들을 관객체험 후기 이벤트에 참여해 함께 나누면 어떨까요. 국립국악원 설날 공연에 함께 한 여러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국악원 홈페이지에 올려주시면, 이중 두 분을 엄선하여 우리의 전통 악기인 장구를 선물합니다!


- 예악당 로비 / 연만들기, 짚풀공예(복조리,달걀꾸러미)
- 광장 / 전통악기 체험(꽹과리,북, 장고, 징),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신년운세 토정비결
체험사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