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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노뜰 신작 <800km> 12/7-9 후용공연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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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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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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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11.27
극단 노뜰 신작 <800km>
2017. 12. 7(목) - 9(토) PM 7:30
후용공연예술센터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389)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극단 노뜰 신작!
두터운 매니아층을 지닌 극단 노뜰의 연극적 미학을 총체한 작품!
# 줄거리
레슬링 선수인 한 남자가 편지 한 통을 받는다.
20년 전에 떠나온 고향집이 철거된다는 것.
남자는 고향집에 홀로 남아있는 어머니를 찾아가기 전,
마지막 레슬링 경기에 오른다.
그는 폭력적이고 위험한 경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이윽고 도착한 고향은 스산하고 적막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할머니, 들개에게 쫓기는 사람들.
그때, 장례행렬에서 만난 한 노인에게 사내의 어머니는 오래 전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 ‘어머니가 있는 고향까지 800km'
20년 만에 귀향하는 한 남자에게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과 몽환적인 이야기
“누구에게나 돌아갈 곳이 있다. 그곳이 고향이든, 죽음이든.”
가난한 탄광촌을 도망친 한 남자가 있다. 그의 나이 겨우 8살에.
20년 동안 고독하고도 괴로운 삶을 살아온 그는 가난한 땅에 홀로 남겨진 어머니를 찾아 귀향한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800km는 그에게 순례길과도 같다.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충격적인 사건과 몽환적인 이야기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벌어진다.
오늘도 힘든 일상을 견뎌낸 당신을 800km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 마술적 리얼리즘의 땅, 멕시코.
극단 노뜰의 연극적 미학과 어우러지다.
“우리는 모두 환상 속에 살고 있는 건 아닌가?”
극단 노뜰은 2013년부터 멕시코 초청공연과 공동제작공연을 지속해왔다.
신작 <800km>는 멕시코에서의 예술적 경험을 기반으로 기획되었으며,
김현우 작가는 약 3개월 간 멕시코 현지에 머물며 리서치를 통해 작품을 집필했다.
<동방의 햄릿>, <귀환> 등으로 해외 공연계를 사로잡은 원영오 연출의 파격적인 미쟝센으로 탄생할 <800km>는 극단 노뜰이 오랜시간 준비해 자신있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 아코디언과 기타로 부르는 방랑자의 노래, 500마일.
잊혀졌던 고향의 온기를 마주하는 순간
“500마일의 거리를 고향과 멀어져가요.”
현실과 환상의 교차, 시공간을 초월하는 남자의 극적인 여정은 부드러운 노래와 아코디언, 기타 선율, 고도로 훈련된 배우들의 극적 몸짓으로 표현된다.
또한 실내극장과 야외공간을 특별한 무대기법으로 연결하여, 후용공연예술센터의 자연적 환경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관객들은 연극이 가진 ‘무대공간적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 극단 노뜰
★★★★
극단 노뜰의 <동방의 햄릿을 아무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관객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 공연을 미처 보지 못한 사람들까지도
극장 밖에서 연출과 배우들이 나오기를
줄을 서서 기다렸던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 중국국가화극원 극장장 푸 웨이보 -
다양한 공연언어를 탐구하고 발견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국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과 창의적인 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간 20여개 나라 50여개 도시와 거리에서 워크숍, 리서치, 공연을 해왔다.
2001년 이후 원주 문막읍 후용리에서 후용공연예술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대표작으로 <동방의 햄릿>, <귀환>, <하녀>, <베르나르다> 등이 있다.
티켓 :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 예술인 10,000원(예술인패스 증빙)
1박2일 패키지 40,000원(공연+숙식, 사전예약제)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단체할인 별도문의
예매처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전화예매 : 033)732-0827
※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빠른 예약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