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숨결을 간직한 ‘전통음악’과
조화와 생명의 악기 ‘생황’에 대한
<김효영의 笙 - 오마쥬>

김효영은 ‘천상의 악기’, ‘하늘의 소리’로 불리는 신비한 음색의 전통악기 ‘생황’이 가진 본연의 소리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 연주자로 2013년 ‘김효영 생황독주회 <herstory>'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던 37관 생황을 전통 기악곡 정읍(수제천)과 굿장단, 시나위에 대한 오마쥬와 더불어 생황과 현악 4중주가 호흡을 함께해 새로운 창작곡을 통해 제대로 선보이는 무대를 만든다.
올해 '프랑스 파리 cite international des arts 레지던시‘에 참여한 김효영은 생황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창작 작품을 위해 힘썼다. 이번 공연에서 그 결과물로 전통 기악곡 수체천에 대한 오마쥬 ‘정읍’과 전통음악 중 시나위에 대한 오마쥬로 작곡된 ‘초혼’을 통해 생황의 매력을 선보이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찾는 작곡가 류재준의 ‘Quintetto per Saenghwang e String Quartet’과 젊은 국악 작곡가 박경훈의 ‘생황을 위한 푸리’의 위촉초연 곡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꾸며진다.

● 공연개요
일시/2014. 11. 18(화) 8:00pm
장소/일신홀
주관/비온뒤
티켓/전석 1만원
예매/인터파크티켓 ticket.interpark.com 1544.1555
후원/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의/02-703-6599

* 공연 한 시간 전 저녁 7시부터 생황에 대한 렉쳐가 진행됩니다.


● 프로그램
1. 고즈-넋_작곡 김효영
2. 정읍_작곡 김효영(초연)
3. 생황을 위한 푸리_작곡 박경훈(위촉초연)
4. 초혼_작곡 김효영(초연)
5. Quintetto per Saenghwang e String Quartet_작곡 류재준(위촉초연)
6. Tears_작곡 박경훈

● 김효영
2014 프랑스 파리 cite international des arts 레지던시 참여
2013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
200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아트프론티어 수상
생황음반 1집 [환생], 2집[두 번재 환생, 향가(鄕歌:香)] 출반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 작곡가
류재준/카잘스페스티벌인코리아, 진주이상근음악제 예술감독, 앙승블 오푸스 음악감독
박경훈/2011 KBS 국악대상 작곡부문 수상, 2014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곡상

● 출연진
피아노/박경훈(해금, 생황, 피아노 앙상블 ‘사이’ 동인)
타악/민영치(그룹 ‘슬기둥’, ‘토리’, ‘푸리’ 동인)
바이올린/권혁주(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리더)
바이올린/장유진(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
비올라/이한나(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
첼로/심준호(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