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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2013 플랫폼 쇼케이스

  • 조회수 3,001
  • 작성자 심*주
  • 등록일 2013.11.06
인천아트플랫폼 4기 공연분야 입주작가 쇼케이스
PLATFORM SHOWCASE 짜지앙미엔

쇼케이스① “도래순과 수지” - 작/연출 신재훈
쇼케이스② “죽음&소녀” - 작/연출 정진새
쇼케이스③ “마지막 짜지앙미엔” - 작/연출 김해진
무대설치작 “신속배달 씨어터 The nomad theater project” - 무대디자인 신승렬

1) 일 시 : 2013. 11. 23(토) 17시, 24(일) 14시
2) 장 소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3) 관 람 료 : 무료
4) 관람신청 : 홈페이지 예약 및 현장입장(선착순)
5) 홈페이지 : www.inartplatform.kr
6) 문 의 : 032)760-1000, 1005
7) 주최주관 :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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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①
도래순과 수지

▲ 작∙연출 신재훈
▲ 작곡∙음악감독 김승진
▲ 출연 배윤범, 이협, 임기향, 조은
▲ 런닝타임 40분

2년 동안의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생활을 정리하며, 내가 만난 공간과 인물들을 설레는 사랑의 기억으로 풀어놓습니다. 40분 정도의 이야기 시작 부분을 대본 독회 형태로 발표합니다. 네 명의 인물과 이야기의 설정이 매력적인지 가늠해보는 자리입니다. 이수영 작가님과 김효숙 작가님의 작품 이미지가 공연에 사용되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소문난 꽃미남 도래순과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 최고 미인 수지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여느 사랑이 그렇듯 뜨겁게 달아오르고, 뜨거운 만큼 서로의 차이를 알게 되는 그저 그런, 뻔하고 뻔한 사랑이야기.

■ 작∙연출 신재훈
연극 연출가. 극단 작은방 대표.
[우리가 누구를 믿겠니] [정서진별곡]을 썼으며 [바투](구혜미 작), [Musical 부석사](김태웅 작), [극야(極夜)](이명연 작), [고부의 끈](김영선 작) 등을 연출했다.
■ 작곡∙음악감독 김승진
[경성딴싱퀸] [뿔] [바투] [십이야]
■ 출연 배윤범
도래순 역, [하륵이야기] [친청엄마] [한밤의 세레나데] [락 오브 에이지]
■ 출연 이협
공화춘 역, [날보러와요] [달려라!!그루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우리가 누구를 믿겠니]
■ 출연 임기향
현아 역, [고부의 끈] [백수광부들] [미친극] [연변엄마]
■ 출연 조은
수지 역, [올모스트, 메인] [21세기 아날로그 슈퍼스타] [금발이 너무해]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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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②
죽음 & 소녀

▲ 작∙연출 정진새
▲ 출연 김민하, 장유화
▲ 제작 극단문
▲ 런닝타임 30분

몇 해 전 한 영화작가의 젊은 나이에 죽음을 맞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죽음과 예술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그 고민은 사회적인 각성으로 나아가지 않고, 계속해서 억울함과 애달픔의 감성으로 마음속에 남았다. <죽음&소녀>는 그 당시 풀리지 않던 고민들, 자꾸만 들었던 딴 생각들을 연극적인 모양새로 꾸민 작품이다. 주제는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을 하는 작가도 생의 마감에 쫓긴다는 것, 그리고 예술가에겐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술과 가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죽음과 소녀가 이야기를 나눈다. 바라는 것들을 이룰 수 없기에, 말로 주절거리기만 하는 소녀. 가난하고 아프고 어려운 삶을 살고있는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한다. 소녀의 꿈에 귀를 기울이는 죽음. 둘은 곧 헤어지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다.

■ 작∙연출 정진새
극단문 드라마 작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월간 극단문으로 대안공간에서 정기적으로 연극을 하고 있다. 올해 1인극 [보헤미안 미안랩소디], 인형극 [달리와 나], 로비연극 [상상연애극장]을 발표했고, 커뮤니티 연극 ‘올모스트 시리즈’ 로 [올모스트, 문원]을 과천축제에서 선보였다.
■ 출연 김민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멸](2012) [상상연애극장](2013) [끝난 걸 어떻게 알아요](2013) [아버지의 집](2013)
■ 출연 장유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피크를 던져라](2009) [날나리들](2010)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2012) [러브이벤츄얼리](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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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③
마지막 짜지앙미엔

▲ 작·연출 김해진
▲ 출 연 이현수, 김해진
▲ 이미지디자인 김은옥
▲ 런닝타임 40분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사람은 늘 이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과도 말이지요.
이별이 어둠으로 남지 않고 좋은 것이 되도록 할 수는 없을까.
“제의를 만들어야겠다. 짜장면을 먹는 엉뚱한 흑미사는 어떨까.”
이 고백의식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남자도, 직장도 잃은 ‘나’는 실의에 빠진 여자.
남자와 헤어졌던 짜장면집에서 혼자 짜장면을 먹다가 총각귀신과 마주친다.

■ 작·연출 김해진
극단 목요일오후한시에서 활동.
[소녀들이 사라져간다]로 제4회 플랫폼공연비평상에 당선, 2013년에는 연극의 제의적 속성에 주목하며 희곡과 비평을 쓰고 있다.
■ 출 연 이현수
극단 목요일오후한시 단원.
[마임의 시간] [so 손을 보세요] [철공소에 핀 극장-11작품전] 등 마임 공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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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설치작
신속배달 씨어터 - The nomad theater project

▲ 무대 디자인 신승렬
▲ 영상∙오브제 박상효

21세기 중반에 세계 인구는 80억을 넘어설 것이다. 대부분이 도시 유목민인 이들은 인구 500만이 넘는 숨막히는 도시에서 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 노동은 매우 불안정해질 것이다. ....가상현실은 많은 사람을 광기로 몰아넣을지도 모르며 다양한 형태의 유목 생활이 전염시키는 미지의 바이러스, 기상 재난 혹은 원자력 사고 때문에 상당히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자크아탈리, [21세기 사전]

인간의 일생의 단면이 극장의 시간 그 어딘가로 사라진다는 것은 매우 허무한 일이다. 그 시간은 허구가 아닌 우리의 모습이기에 더 실감할 수 있는 내적 공간이다.
나는 이미 정착해 버린 시간과 공간 속에서 그 시간을 극복하고 공간을 옮겨 계속 이동하는 무대를 꿈꾼다. 끊임없이 욕망을 쌓아 올려 무너져버린 바벨탑이 아닌 폭풍처럼 질주하는 영혼의 시간, 바람 속을 고향으로 삼는 이동 가능한 공간, 모든 것이 가능한 근원에 충실한 무대를 꿈꾼다. 분명 그것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 무대 디자인 신승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졸업.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작 박춘근 연출 윤정환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노란달 yellowmoon] 작 David Greig 연출 Tony Graham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외 다수의 작품의 무대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동하며 작업하는 것을 목표로 장소성과 공간을 이용한 ‘The nomad theater project’를 구상중이다.
■ 영상∙오브제 박상효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국원 무대미술과 졸업
전시 [urban utopian living], 공연 [예술하는인간], [남자가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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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버스이용시
인천 중구청 정류장에서 하차 15번, 28번, 720번
인천역에서 하차 2번, 15번, 23번, 28번, 45번, 306번
신포시장에서 하차 3-1A번, 4번, 6A번, 6-1A번, 6-1B번, 12번, 15번, 16번, 17-1번, 22번, 23번, 24번, 41번, 45번, 46번, 111번, 112번
■ 지하철이용시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중부경찰서 방면으로 5분 거리
■ 주차안내
인천아트플랫폼 단지내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자가용 이용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