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복합문화공간 커먼플레이스 토크]



- 예술과 인문학 특강 -


커먼플레이스 <예술과 인문학 특강>이 2012년도 하반기(5회), 2013년 상반기(8회)에 이어서
비공식적으로 3기째를 맞습니다.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던 상반기 특강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특강은 월 2차례씩 모두 8회로 구성됩니다. 강사진은 현재 대학에 기반을 두고 미학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30~50대 학자들이며, 예술 및 미학 일반, 무용, 영화, 전통조경, 한국화, 서양화, 대중예술,
사회적 관심 등 다양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제들을 번갈아 소개합니다.



- 강의 내용 미리보기

[제5강. 헤겔 미학 - 예술을 알지니 예술이 너희를 자유케 할 것 같으냐]

1. 강연 소개

헤겔의 철학세계와 헤겔 미학을 살펴보고, 동일성에 기초한 철학이라고 비판 받는 헤겔의 예술관의
특징을 알아본다. 동일성이 무엇이며 동일성이 왜 문제가 될까?

근대(modern) 혹은 근대성(modernity)에 대한 비판은 사상의 영역에서는 주로 동일성을 향한다.
이때 집중포화를 받은 것은 헤겔이다. 이 강의는 “1)동일성이 무엇이며 동일성이 왜 문제가 되는가?
2)동일성에 기초한 철학이라고 비판 받는 헤겔의 예술관의 특징은 무엇인가?”를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으로나마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살펴봄으로써 철학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개념적 파악이 아니라
미감을 통해) 동일성이 과연 극복 가능한지를, 숨이 막히도록 촘촘히 짜인 근대적 삶의 굴레에서 과연
벗어날 수 있는지를(답을 내린다기 보다는 오히려) 되묻고자 한다.


2. 강사 소개

- 이관형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출강)


3. 강연 개요

일시: 10. 25(금) 오후 7:30
장소: 명동 복합문화공간 커먼플레이스
신청안내: 커먼플레이스 카페 댓글 신청
http://cafe.naver.com/mycommonplace/1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