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주)엠에스뮤지컬컴퍼니는 한국뮤지컬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에, 동참할 열정과 역량있는 뮤지컬배우를 모시고자 합니다.

*주최 / 주관 _ 서울시, 송파구청 / (주)엠에스뮤지컬컴퍼니
*제작 _ (주)엠에스뮤지컬컴퍼니
*공연명 _ 2013 창작뮤지컬 '미스터 온조 (적우가)'
*공연일시 _ 2013년 7월 26일 ~ 9월 1일 / 총 45회
*공연장소 _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연습기간 _ 2013년 5월 20일 ~ 공연전까지
*예술감독 _ 양인환 *작 _ 김소윤 *연출 _ 강민호
*작곡 _ 이해관 *제작감독 _ 성형진

[미스터 온조]

등장인물

온조
21세. 아직은 어린 청년. 어머니 소서노의 품을 그리워하면서도 그 품을 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달꽃무리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왕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달꽃무리
19세. 제사장의 운명을 타고난 여인. 그녀가 태어날 때 삼족오가 물고가는 꿈을 꾸었다해서 송파족이 수천년 기다려온 천명을 실현할 주인공으로 지목받는다. 순수하고 밝으며,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여인. 수동적인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선택한다.

소익
천명의 실현만을 꿈꾸는 송파의 제사장. 그녀에게는 하늘의 뜻보다 귀한 것은 없다. 달꽃무리의 선택을 보고서야 조금은 하늘의 뜻을 깨닫고 조화의 세상에 합류한다.

우여랑
달꽃무리의 어머니이자 마을의 우두머리. 그녀는 인간의 삶을 사랑하며, 딸 역시 그러길 바란다. 그러나 제사장의 운명이 딸을 옥죄어오고.. 안타깝지만 어찌할 수 없다.

무검
달꽃무리의 호위무사이자 소익의 측근. 송파의 늠름한 장수이기도 하다. 그는 달꽃무리에 대한 연심을 숨긴 채 송파의 앞날을 더욱 걱정하는 인물이다. 북방의 무리가 평화를 위협한다 생각하고 늘 경계한다.

소서노
고구려왕 주몽의 부인이자 온조의 어머니. 피비린내나는 권력투쟁 앞에, 왕후로서의 화려한 삶을 버리고 새로운 새 시대를 위해 남하를 택했다. 새 나라 십제는 고구려보다도 더 강하고 큰 나라이길 바라는 욕심이 있으며, 그 주인이 될 아들이 좀 더 강인해지길 원한다.

오간
고구려의 공신이자 소서노의 측근. 주군인 소서노를 따라 남하한 후, 십제에 대한 열망이 크다. 온조의 나약함을 비난하며 소서노의 편에 서서 매사에 전투적인 자세를 띤다.

금비라
온조의 측근이자 무사.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인. 무술 또한 뛰어나다. 온조를 따라 남하한 후 십제를 위해 헌신하려하나 그는 실은 온조에 대한 사랑이다. 사모하나 다가갈 수 없는 온조가 바라보는 곳에 한 여인이 있음을 알게 되고.. 가슴이 아프다.

깡깡이 영감
소서노의 가신이자 온조를 어릴 때부터 살펴온 늙은 종. 온조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물. 그를 위로하기도 하고 일으켜 세우기도 한다.

세명의 신, 풍백, 우사, 운사
샤프하고 댄디한 이미지의 신들. 매력적이다.
풍백은 인간의 힘을 믿지 않는다. 인간들이란 신들의 운명만을 기다리고 순종하는 족속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우사는 다르다. 그는 인간들이 가진 힘이 가슴 속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곧잘 발현된다는 것.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이들을 지지한다. 운사는 중립적 입장에서 둘에게 내기를 제안하고, 종국에 주인공들의 삶에 깊숙이 개입하는 계기가 된다.

[줄거리]
환인의 후손인 송파인은 하늘과 소통하며 “하늘에 삼족오 태양을 머금고 하얀 소나무에 앉게 되는 날, 붉은 비가 내리고 하늘이 새롭게 열릴 것”이라는 천명을 애타게 기다린다. 천명을 실현할 유일한 인물인 달꽃무리는 제사장으로 선택되어 그 운명에 순응한다.
한편, 풍백, 우사, 운사 세 명의 신은 인간들의 운명과 사랑에 대해 논하게 되고 운사의 제안에 의해 송파 땅의 운명을 두고 내기를 하게 된다.
고구려의 둘째 왕자인 온조는 어머니 소서노와 함께 새로운 나라 십제를 세울 땅을 찾아 남하하게 되고 마침내 아리수를 두고 터를 잡는다. 그러나 어떻게 건국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팽팽히 갈리고, 온조는 어머니의 벽을 뛰어넘어 스스로 강한 왕, 강한 나라의 주군이 되고자 한다. 소서노는 그런 아들에게 송파의 신물 팔주령을 찾아오라 과제를 내는데...
송파족은 새로운 무리가 내려와 터를 잡은데 대해 의견이 분분하고, 소익은 이상한 예감으로 몸을 떨며, 달꽃무리에게 조심할 것을 명한다. 그러나 달꽃무리와 온조, 숲속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서로에게 어찌할 수 없이 끌린다. 짧은 만남 후 헤어질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은, 온조의 무리가 송파족의 봄 축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재회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임을 깨달은 두 사람, 그리고 온조를 사모해온 금비라의 마음은 너무나 안타깝고 아프다. 두 사람의 연정을 눈치 챈 소익은 달꽃무리를 손아귀에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데..
온조는 남몰래 달꽃무리를 찾아와 사랑을 확인하고, 소서노는 아들을 채근하며 팔주령을 내놓으라 한다. 금비라가 오간의 도움을 받아 찾아온 팔주령이 온조의 것이 되지만,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나라 십제를 꿈꾸는 온조는 그것이 전쟁의 발단이 될까 두렵다. 팔주령을 빼앗겼다는 소식을 들은 소익은, 온조가 천명의 제물일거라 생각하게 되고 계승식 이후 전쟁을 하리라 다짐하는데, 이를 눈치 챈 달꽃무리는 땅의 평화와 연인을 지키기 위해 무서운 결심을 한다.
계승식, 달꽃무리의 죽음으로 붉은 비 내리고 삼족오 날아가는데.. 세 명의 신 여인의 선택에 놀라고 또 감동한다. 그들은 이 땅의 운명을 온조에게 맡기기로 한다.
팔주령 신비하게 울리며 붉게 물들었던 흰 소나무 거목 다시 빛나는데, 온조, 건국을 위해 필요한 것은 신물이 아니라 희생과 사랑이었다며 백제 건국을 선포한다.

*접수기간 : 2013년 4월 29일(월) ~ 5월 12일(일)
*제출서류 : 지정원서, 전신/얼굴(클로즈업) 사진 각 1장
*접수처 : msmc2012@hanmail.net (E-mail 로만 지원 가능)
*합격발표일 : 2013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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