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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연주가 박순아의 첫 번째 음반 [INTERBEING] 발매 안내

  • 조회수 2,180
  • 작성자 김*연
  • 등록일 2012.10.08
가야금연주가 박순아의 첫 번째 음반 [INTERBEING] 발매 안내



그녀의 손이 닿으면 25현도 한없이 작아진다.

세계 최대 월드뮤직박람회인 WOMEX에서
극찬을 받았던 가야금연주가

자연과 진실,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박순아의 첫 번째 음반

[INTERBEING] 발매

◆“인터빙”은 ‘함께 존재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
만물이 존재함에 있어서 참된 정의를 담은 말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의 삶 속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그런 보이지 않는 것들, 힘, 영혼, 기억들,
이것들 또한 보이지 않는 소리로서 박순아는 여기에 존재하게 한다.


●INTERBEING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하나 / 작,편곡 박순아
energy
spirit walker
flow
antique memory (사향가)
눈에 보이는 존재의 차원을 넘어
음악은 바로 거기에서 힘을, 진실을 그리고 기적을 나에게 보인다.

●雨月 우게츠 / 작곡 마키노 유타카 (牧野 由多可 1930.7.5-2005.1.29)
25현가야금 박순아, 20현고토 스기우라 미쓰루(杉浦 充)
일본 에도시대의 정서와 한 여인의 한을 품은 괴이한 복수극의 이야기,
2대의 얽힌 악기 소리는 창백한 달밤에 사라진다.

●소나무 (Rhapsody) / 작곡 미끼 미노루 (三木 稔 1930-2011.12.8)
내가 어릴적 배운 노래, 하나. “남산의 푸른 소나무”
남산의 저 푸른 소나무가 눈서리에 파묻혀서 천신만고 괴롬 받다가
양춘을 다시 만나 소생할 줄을 동무야 알겠느냐

●나위사위 / 작곡 이해식
소리의 춤, 뛰고 놀고 돌고 돌아 신나게 소리들이 춤춘다.

●도라지 / 1975년 편곡 김철호
심산에 남몰래 피어나는 꽃, 그 누가 보라고 곱게 피었을까.
눈서리 날리는 내 고향에 새봄을 안아오려 억세게 피어난 줄 알아주려마.


◆박순아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음악과 졸업
평양음악무용대학 4년 통신교육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 졸업
재일본 조선대학교 사범학부 음악과, 사범과 강사 역임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예술대학원 강사 역임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역임
한국 · 일본 · 중국 琴앙상블 ‘KOTOHIME’ 멤버


박순아의 가야금 연주는 초 자연적인 터치로 매우 환상적이었으며,
이는 청중을 강하게 흡입하였다.
- Gaffe (Danish music magazine) (2010. 10. 27)

박순아는 지터(Zither)와 유사한 12현을 가진 가야금으로
망망대해에 떠있는 한 척의 배를 연상시키는 선율을 선보였다.
-POLITIKEN(Danish daily newpaper)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