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시즌> 이야기판 ‘소문과 한 판’

니가 날 알아? 나도 날 모르겠는데...
>>> <레슬링 시즌>, 불편하고도, 민감하며, 맹랑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누구를 따돌리기도 하고, 왕따의 대상도 되고, 소문을 만들기도 하고, 소문의 주인공도 되고...
왕따, 폭력 등 연일 보도되는 학원폭력의 그 일상을 읽어 내려가면 곳곳에는 불편하고, 강력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보이지 않는 폭력 그리고, 소문의 힘!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불안정한 정체성의 문제로 가득찬 우리 삶과 인간관계에 레슬링을 대입한 연극, 매 라운드마다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질문하는 연극 <레슬링 시즌>이 작정하고, 열린 이야기판 [소문과 한판]을 내놓았다. 그리고 과감히 끄집어내었다.
‘우리는 그 시선과 소문에 자유로운가? 과연 나는 누구이고, 우리는 누구를 규정지을 수 있는가?’
인터랙티브한 포럼 씨어터를 즐기고, 청소년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문’에 ‘태클’을 거는 이야기 ‘한 판’으로 초대합니다.

>>> 청소년의 폭력 경험과 사회적 치유
: 김현수(관동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성장학교 별 교장)

>>> 포럼씨어터, 소문과 겨루는 우리의 방식을 탐구하는 열린 연습실
: 황하영(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아동청소년극 전공 교수)

>>> 영화 <리플렉션‘s>를 통해 직접 만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시선
: 박선용, 이호재(2010년 청소년영상페스티벌 수상작 <리플렉션‘s> 감독, 각본)

>>> 폭력 경험의 표현과 소통
: 연상호(칸영화제 초청작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감독)

>>> 소문과 시선의 경계 넘어, 청소년이라는 낯선 나라를 방문하기
청소년극 <레슬링 시즌>의 시사적 탐방
: 최기숙(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교수)

6월 2일 오후 2시 백성희장민호극장주관: (재)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 <소문과 한판>은 연극 [레슬링 시즌]과 연계된 이야기판으로,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됩니다.
* 예약 및 문의 y-theater@daum.net T.02-3279-2226~7
-객석이 한정된 관계로 미리 예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약신청은 1)성함및인원수 2)연락처 를 작성하셔서 y-theater@daum.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