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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위원장님, 유장관의 부당한 사퇴압력에 절대 굴복하지 마십시오

  • 조회수 1,387
  • 작성자 허*호
  • 등록일 2008.03.24
평소 존경해 온 김정헌 교수님이 문화예술위원회의 위원장님에

임명된것을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고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잘된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유인촌 신임 장관이

이해하지못할 상식밖의 사퇴압력을 넣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개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새로 임명된 유인촌 장관의 부당한 사퇴압력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문화가 정치에 의해서 좌우되는것이 과연 이치에 옳은것인가를

유인촌 장관에게 묻고 싶습니다.


김정헌 위원장님은 우리나라 예술계에 크게 기여한 분이시며 위원장직에 계시면

서 앞으로 문화예술의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실 분인데 정권이 바뀌었다고 물러

가라고 하는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이상한 일입니다.


다른 부처는 이명박대통령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로 바꾸는 것은 필요하지만

문화, 예술계는 예외가 되어야 하는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예술과 별 관계없는 사람이 정치적, 상징적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면 정권이 바뀌면 물러나는것이 당연하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적임자를

물러가라고 하는것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며 이번의 경우 야당의원들도 주장을

했듯이 어떻게 최첨단의 21세기 민주국가에서 권력이 문화 예술계 까지 통제하려

들 수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김정헌 위원장님 힘내시고 남은 임기동안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멋진 활약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