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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타워 로비갤러리 ‘더 스트릿’ 4월 전시

  • 조회수 1,268
  • 작성자 이*원
  • 등록일 2008.04.07
GS타워 로비갤러리 ‘더 스트릿’ 4월 전시

<전시목록>
1층: 필연 - 돝을볕展
지하1층(South&North):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사진인포멀 dailytrace - 꿈을 이루는 사진展
<전시기간>
2008년 4월1일~28일

한 기업체의 사옥에 소재한 갤러리라는 특성 중 장점은 해당 사옥에서 근무하는 일반인(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GS타워는 1일 1만 5천여 명의 유동인구에게 이미 로비공간의 미술작품들을 통해 여유 있는 문화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4월에는 로비공간을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뿐 아니라 나아가 본 사옥에서 근무하는 사원, 연구원들, 혹은 그들의 가족들 중 전문적으로 작가활동을 하는 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근무 사원들 중 전문적으로 작가활동을 하지는 않아도 -간혹 프리렌서로 전문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내 여가활동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러한 전시들이 비록 전문작가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 전시가 하나의 ‘문화 활동’으로서, ‘전시회’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작지 않음을 본다.
1층에서 열리는 ‘필연-돝을볕展’은 기업 연구원의 가족이 속해 있는 그룹전으로 사원 혹은 사원가족이 본 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경우에는 갤러리에서 소정의 지원이 있기도 하다. 지하1층에서 열리는 ‘꿈을 이루는 사진전’도 마찬가지로, 하지만 이들은 비전문예술가들로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사원들이며, 사내 문화 활동을 통해 제작된 사진들을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특별히 silent auction을 통해 수익금을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은 사회봉사단체(청운아동복지관)에 전달하게 된다.
전문예술작가, 비전문예술작가, 지원, 비지원 등이 중요하다기 보다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분들의 참여가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더욱 풍성히 할 수 있게 해 주어 즐겁고 감사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디자인 연구원들의 전시는 또한 ‘LG전자 사랑 나눔 행사‘에서 후원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문화 활동을 통해 마음이 모아지고 모아진 마음이 제 3의 곳으로의 자선활동까지 이어지니 그야말로 기쁨이 두 배 이다.
예술이라는 것이, 문화라는 것이 대중과 점차 ‘함께’ 호흡하게 되면서 ‘즐거운’일이 새싹 돋아나듯 돋는 것을 보면서, 전통적이고 통상적인 형태의 전시가 아닐지라도, 전통적인 미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본인도 이번 달 전시들을 기획하며 즐겁다.

(상세내용 GS타워 웹사이트 참조. (www.gst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