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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컬티즌의 <쿠크박사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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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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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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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4.21
공 연 명_ 쿠크 박사의 정원 Dr.Cook’s Garden
2008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2008 동아연극상 참가작
2008 서울문화재단 시민문예사업 선정작
구히서 선생 칠순 기념 헌정공연
작 _ 아이라 레빈 Ira Levin
번 역_ 구히서
연 출_ 강대홍
출 연_ 이호재, 지자혜, 전진기, 장연익, 김수현
주 최_ 서울연극협회, 극단 컬티즌
협 찬_ ㈜대우자동차판매, 세방전지, 렉서스, 삼성전자, 프라임
후 원_ (재)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
일 시_ 2008년 5월 16일(금) ~ 25일(일)
평일 8시, 토요일 4시, 일요일 3시, 월 쉼
장 소_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입 장 료_ R석 50,000원 / S석_ 30,000원 / A석_ 20,000원
공연문의_ 극단 컬티즌 02-765-5476
Synopsis_ 가을 어느 금요일.
버몬트 그린필트 센터 마을에 있는 레너드 쿠크 박사의 진료실에 짐 테니슨이 멋진 신사가 되어 돌아오고, 간호사 비와 가정부 도라, 보안관 엘리아스가 그를 반긴다. 왕진을 나갔던 쿠크 박사 역시 돌아와 의사가 된 젊은 짐을 보고 함께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쿠크 박사가 다시 환자의 연락을 받고 나가자 사람들은 심장마비가 있던 그가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을 걱정하고 짐이 와서 돕기를 바라지만 짐은 정중히 거절한다.
짐은 쿠크 박사를 기다리며 우연히 환자카드를 보게 되고, 몇몇 사람들의 카드에 적힌 <R>이라는 약자를 발견한다. 짐은 범죄자, 성적 혹은 신체적인 불구자, 의문사가 없는 마을, 그린필드 센터에 궁금증을 느끼고, 하나의 커다란 정원이 손질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Concept
상상하지 마라! 상상보다 더 무서운 진실이 있다!
<쿠크박사의 정원(Dr. Cook's Garden)>은 1967년 뉴욕시 벨라스코 극장에서 작가인 아이라 레빈이 직접 연출하여 초연되었던 작품으로 범죄도 없고, 장애인도 없는 누가 보아도 평온하고 행복한 마을인 그린필드 센터가 배경이다. 의사가 되어 돌아온 젊은 짐은 마을이 평온한 이유를 알게 되고, 한평생 존경을 받아온 쿠크 박사의 무서운 음모를 밝혀낸다. 관객이 상상할 수 있는 음모보다 더 무서운 진실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솔직해라! ‘선’과 ‘악’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
쿠크 박사의 '정원 가꾸기'식의 진료는 모든 이들에게 마을의 평온을 가져왔지만 결과적으로 '선(善)'을 위하여 '악(惡)'이 과연 수단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의 여지를 관객들에게 제기한다. 인간성 상실의 시대인 현대 사회에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악’이라는 방법을 통해 얻게 되는 ‘선’의 사회 구현은 거짓으로 일그러져있는 우리의 자화상일 것이다.
주목하라! 이호재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만나다.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이호재 선생이 내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쿠크 박사를 연기한다. 부드럽고 정확한 대사와 깊이 있는 연기로 이 시대 화술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호재는 선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악한 수단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쿠크 박사 역을 맡아 유려하고 치밀한 감정 변화로 그의 연기 인생의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한다.
기대하라! 아이라 레빈의 스릴러와 연출가 강대홍의 만남
완벽한 성격 묘사, 치밀한 심리추구, 생생한 묘사로 최고의 서스펜스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아이라 레빈Ira Levin의 <쿠크박사의 정원>은 미국 공연 당시에도 충격적인 소재 탓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춘궁기>, <허삼관매혈기>로 세밀하고 치밀한 연출을 보여준 바 있는 연출가 강대홍이 만드는 정통 스릴러 연극 <쿠크 박사의 정원> 역시 2008년 최고의 연극이 될 것이다.
놓치지 마라! 30년 만에 만나는 <쿠크 박사의 정원>을!
미국에서는 영화와 연극으로 여러 번 공연된 바 있는 <쿠크 박사의 정원>이 한국에서는 1979년에 실험극장에서 초연되었었다. 윤호진 연출과 김인태, 서인석 등이 주연을 맡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보여준 바 있다. 극단 컬티즌에서 30여 년 만에 <쿠크 박사의 정원>을 이호재, 김수현 주연으로 이번에는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대극장에서 만나는 스릴러 연극과 최고의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다.
Writer_ 아이라 레빈 Ira Levin
1929년 뉴욕 출생. 23세 때 『죽음 전의 키스』로 에드거 앨런 포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이후 극작가나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15년 후에 출간한 『로즈메리의 아기』로
세계적인 인기 작가가 되었다.
완벽한 성격 묘사, 치밀한 심리추구, 생생한 묘사로 서스펜스 소설의 거장이다. 그는 많은 작품을 출간하지는 않았지만, 로만 폴란스키 감독, 미아 패로우 주연의 <악마의 씨(원서:로즈메리의 아기(1968년)>와 그레고리펙, 로렌스 올리비에 주연의<잔혹한 음모(원서:브라질에서 온 아이들- The Boys from Brazil(1978)>, 니콜 키드먼 주연의 <스텝포드 와이프(2004년)> 등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어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Director_ 강 대 홍
원작이 지닌 특색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무대에 구현해 내는 연출가!
상황에 맞게 차별화되는 무대는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작품을 표현할 수 있으며, 어떤 작품이든 보편적인 정서로써 관객에게 다가간다.
1999년 <춘궁기>를 연출하여 제3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과 2000년 히서연극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용병>과 2002년 <영광의 탈출>을 연출하였고, 2003년 <허삼관 매혈기>을 연출하여 2003년 한국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우수연극 베스트 3, 제4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