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채용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채용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두산아트센터 제작] 연극<뻘> 공개오디션(~4/26)
-
조회수
4,616
-
작성일
2012.04.20
-
담당자 이름
강*라
-
기관명
두산아트센터
-
담당자전화
02-708-5001
-
모집인원
0명
-
마감일
2012.04.26
두산아트센터 기획•제작 /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br />
연극 <뻘> 공개 오디션 <br />
<br />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새로운 연극에 도전할 배우를 찾습니다! <br />
두산아트센터(예술감독: 강석란)Space111은 ‘아트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br />
재능 있는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극 <뻘>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br />
모티브로 김은성 작가가 1981년 전라남도 벌교를 무대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부새롬 연출과 <br />
협업을 통해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의 시대적 아픔과 원초적 생명력을 담은 작품입니다. <br />
두산아트센터 초연(공연기간2012.6.26~7.28)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실시합니다. 기성/신인배우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br />
<br />
■ 대상/응시자격 <br />
-만 18세 이상 여로 연기, 노래 등 배역에 필요한 소질을 갖춘 자 <br />
(기성•신인 배우 상관 없음, 기타/건반 연주 가능 여부 표시) <br />
-극중 배역: 선홍자 여, 21세, 가수 지망생, 여운창의 연인, 1961년 벌교生 <br />
(원작 안톤 체홉 <갈매기>의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나야 역) <br />
<br />
■ 모집부문: 여 주연 배우 O명 <br />
<br />
■ 접수기간: 2012.4.19(목)부터 4.26(목)까지 <br />
<br />
■ 문의/접수: 이메일(webmaster@doosanartcenter.com)(메일 제목 앞에 [오디션] 표기) <br />
<br />
■ 제출서류: 지원신청서(첨부파일) 또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배너 오디션 공고 신청서 <br />
다운로드(www.doosanartcenter.com) <br />
<br />
■ 심사일정 <br />
-1차 서류 심사: 2012.4.27(금)까지 합격자 한해 개별 통보 (이메일 또는 전화) <br />
-2차 오디션 심사: 2012.4.30(월)~5.2(수) 심사일정 개별연락 <br />
-오디션 장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A연습실 (지하 2층) <br />
-최종 합격자 발표: 2012.5.2(수)까지 최종 합격 여부 개별 통보 (이메일 또는 전화) <br />
* 최종 합격자는 2012.5.3(목) 첫 연습부터 필수 참석 요망 <br />
<br />
■ 오디션 순서 <br />
-연기(필수): 대사연기/지정 모놀로그 1개(첨부 내용) 또는 창작연기 중 선택 <br />
-노래 + 춤 <br />
<br />
■ 제작 일정 <br />
2012.4.30~5.2 오디션, 두산아트센터 <br />
2012.5.3~6.25 연습, 두산아트센터 A연습실 <br />
2012.6.26~7.28 공연, 두산아트센터 Space111 <br />
■ 연극 <뻘> 작품설명 <br />
부새롬 연출의 신작 연극 <뻘>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모티브로, 김은성 작가가 1981년 <br />
전라남도 벌교를 무대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한국의 1980년대를 열었던 푸르른 5월의 광주. <br />
이런 역사적 상흔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던 인물들이 살아가며 겪는 삶의 현장을 ‘뻘’(개펄)이 <br />
갖는 원초적 생명력에 비유하여 드러낸다. 격변의 한국사에 드러난 인간의 생태를 시대적 <br />
감성을 잉태한 잃어버린 노래로 들려준다. <br />
<br />
■ 연출_부새롬 / 작_김은성 <br />
<br />
작_김은성 <br />
연극 <시동라사>, <순우삼촌> 등을 통해 평단으로부터 한국적 사실주의극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갈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br />
2011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아티스트 선정 <br />
2011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 지원작가로 선정 <br />
2010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 선정 <br />
010 대산창작기금 수혜 <연변엄마> <br />
2006 제2회 파크희곡상 <죽도록 죽도록> / 2006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동라사> <br />
<br />
연출_부새롬 <br />
무대디자이너 출신의 신진연출가로 연극 <찌질이 신파극>, <달나라연속극> 등의 작품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br />
2012년 <달나라연속극> 공연 <br />
2011년 LIG 링키지 아트홀 프로그램 초청 작가 선정 / 극단 달나라 동백꽃 창단 <br />
<찌질이 신파극> 공연 <br />
<br />
■ 제작_두산아트센터 <br />
두산아트센터 아트 인큐베이팅의 중심사업으로서 신진 창작자 지원 및 신작 창작 시 제작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br />
<br />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br />
김은성 작가 <뻘> <목란언니>(’12) Doosan Art LAB <목란언니>(’11) <br />
서재형 연출/한아름 작가 <청춘, 18대 1>(’08,’09) <br />
이자람 <사천가>(’08,’09) <br />
성기웅 작/연출 <소설가 구보씨의 1일>(’10) <과학하는 마음3-발칸동물원>(’09) <br />
<깃븐우리 절믄날>(’08) <br />
추민주 작/연출 Doosan Art LAB <무화가 나무가 있는 집>(’10) <br />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목란언니> <모비딕>(’12)
<the author=""></the>
<모비딕>(’11) <br />
<소설가 구보씨의 1일> <인어도시> <잠 못드는 밤은 없다>(’10) <br />
양태석 (’11) PROJECT BIGBOY<솔로 드럼 퍼포먼스>(’10) <br />
<br />
*본 오디션 공고의 일부 내용은 프로덕션 사정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br />
<br />
■ 지정 모놀로그 <br />
<br />
* 홍자 <br />
1. 1)과 2)중 하나를 선택해서 연기. 2)를 선택할 경우 반드시 전라도 사투리를 써야합니다. <br />
1) 다음의 장면을 상대 배우를 상정하고 연기하거나, 필요하면 상대역의 대사를 읽어줄 테니 그에 맞게 연기하면 됩니다. <br />
<br />
2) 다음의 장면을 바탕으로 홍자의 독백을 창작해서 연기해주십시오. 독백의 내용은 홍자의 내면이어도 좋고 대상이나 상대를 두고 하는 말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해서 창작하면 됩니다. <br />
<br />
용락 뻘? 제목이 뻘인 노래가 있나? <br />
아, 그 노래구나. 그 게들 많이 나오는 노래. <br />
홍자 예. 운창이 오빠가 만든 노래요. <br />
용락 밴드이름이 블랙... <br />
홍자 시가요. <br />
용락 블랙시가라... 까만색 시가? <br />
홍자 긍께, 검정 갈매기란 뜻이에요. <br />
용락 갈매기? 아, 아, 시거. <br />
홍자 예. <br />
용락 검정 갈매기라... <br />
<br />
용락, 사인을 하려고 한다. <br />
<br />
홍자 아니, 거기다 말고 여기 선생님 노래 우게다가 해주세요. <br />
<br />
용락, 사인을 해준다. <br />
홍자, 수첩을 가슴에 품는다. <br />
<br />
홍자 꿈만 같어요. <br />
용락 뭐가? <br />
홍자 갤럭시박 옆에 앙글 날이 온다는 거슬 누가 알았겄어요? <br />
용락 갤럭시박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가? <br />
홍자 아따, 그라문요. 저는 선생님이 만드신 노래는 다 들었어요. <br />
선생님 노래는요, 긍께 (침을 삼키고) 듣고 있으문 마음을 보들보들 <br />
보둠아부러요. 또 어떨때는 가슴을 쿡쿡 쭈시는 거시 씸뻑씸뻑 <br />
애간장을 녹여분당께요. <br />
<br />
용락, 라이방을 쓸어올리며 피식 웃는다. <br />
<br />
홍자 선생님은 라이방도 참 멋지신데요, 눈이 참 매력적이세요. <br />
용락 내 눈을 본 적 있어? <br />
홍자 여성중앙 1월호에 특집으로 나오셨잖아요? <br />
마이다스의 눈 베일을 벗기다. 스타가수 제조기 갤럭시박 독점취재. <br />
용락 어... 그래, 인터뷰한 기억이 나는데... 내가 라이방을 벗었었나? 아닐 텐데. <br />
홍자 사진 세 장 중에 젤 큰 사진으로 실렸당께요. <br />
용락 그래? 이 자식들이 허락도 없이. 허, 내가 잠깐 벗었었나... <br />
홍자 홀딱 벗어불지는 않으셨고요, 라이방이 요라고 이마 위에 딱 걸체져갖고 나왔어요. <br />
<br />
홍자, 라이방을 용락의 이마에 걸쳐 올린다. <br />
<br />
홍자 죄송해요. <br />
<br />
<br />
<br />
2. 노래와 춤. <br />
제시된 가사에 걸맞는 음악에 맞춰 노래와 춤을 준비해주십시오. <br />
기존 노래를 개사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작곡이 가능하다면 창작을 해도 좋습니다. 가사를 다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br />
<br />
홍자 (노래) 강물은 흘러갑니다 <br />
제3한강교 밑을 <br />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br />
마음을 싣고서 <br />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br />
이밤을 맴돌다가 <br />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br />
흘러만 갑니다 <br />
오늘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br />
우리들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br />
이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br />
이름 모를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br />
오오 뚜룻뚜룻뚜 하 <br />
강물은 흘러갑니다 <br />
제3한강교 밑을 <br />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br />
흘러만 갑니다 <br />
<br />
홍자, 격렬한 춤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 <br />
노래의 템포가 점점 빨라진다. <br />
홍자의 눈빛이 사자처럼 번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