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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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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아르코 예술인문콘서트 오늘] 어느 곳에나 있지만 아무 곳에도 없는 책

  • 마감일 2015.06.11
  • 조회수 9723
  • 등록일 2015.05.29
첨부파일
[2015 예술가의집 기획프로그램] 주최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 일시_6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_예술가의집 1층 예술나무카페, 장석주(시인), 스물한번째 시간_어느 곳에나 있지만 아무 곳에도 없는 책, 예술과 사회의 상호작용, 한 어린이가 쓴 동시가 잔혹동시라고 불리며 파문을 일으켰다. 혹자는 변태적이고, 반윤리적인 글이라고 하는 한편, 어느 한쪽에서는 어린이는 천사 같은 마음을 가졌다는 어른들의 편견을 문제삼는다. 저마다 가진 시에 대한 개념이 충돌한 사건이었다. 누군가는 위험한 책이 세상을 바꿨다고 이야기한다. 금서는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불멸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그 금서들이 지핀 혁명의 불꽃이 권력을 이기기도 한다. 문학이 갖추어야 하는 사회적 윤리와 당위는 무엇인가? 예술가는 사회로부터 무엇을 요구받는가? 문학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시인 장석주는 비평가, 에세이스트, 문장 노동자, 독서광으로도 불리운다.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와 문학평론 당선으로 등단한 이후 30년이 넘도록 시를 써오고 있으며, 고려원의 편집장, 청하출판사 설립자로서 13년 동안 편집자 겸 발행인으로도 일했다. EBS, 국악방송에서는 책읽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고, 신문과 잡지에도 꾸준히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상의 인문학', '들뢰즈, 카프카, 김훈', '이상과 모던뽀이들', '느림과 비움의 미학' 등이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5.5.29)] : 예술가의집 김성범 02-760-4711
게시기간 : 15.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