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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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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판타스틱스

  • 조회수 9732
  • 등록일 2008.05.08
첨부파일

2008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 일곱 번째 프로그램
 

 

| Musical The Fantas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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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8년 5월 14일(수) 오전 11시 / 5월 18일(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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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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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당일 선착순 50명,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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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83,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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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사)한국뮤지컬협회

 

"" 상영작소개

- 극작,작사 : 톰 존스(Tom Jones)

- 작곡 : 하비 슈미트(Harvey Schmidt)

- 번역 : 성수정

- 연출 : 김달중

- 출연자 : (루이자 역)김희원/ (마트 역)최재웅/ (엘가로 역)조승룡, 추상록/ (뮤트 역)조승연

...............(허클비 역)최용민/ (벨로미 역)한성식/ (헨리 역)서현철/ (머티머 역)이현철

- 주최·제작 : 극단 동숭아트센터, 문화창작집단 수다

- 주관 : (주)동숭아트센터, 공연기획 이다

- 일시 : 2004년 4월 16일 ~ 5월 30일

- 장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상영시간 : 총 121분

- 아르코예술정보관 소장자료: DVD1566, VTV6374

 

"" About Fantasticks...  

About Fantasticks

 

42년간 공연된 세계 최장수 전설의 뮤지컬

 

1960년 5월3일에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젊고 순수한 사랑”이라는 다소 평범한 주제를 다룬 이 작품은 42년 동안 공연되어 기네스북에 단일 극장에서 공연된 최장 공연으로 기록된 작품이다. 42년동안 무려 17,162회를 공연한 <Fantasticks>는 그동안 거쳐간 배우들만 하더라도 <카바레>로 유명한 라이자 미넬리나, <오션스11>의 엘리엇 굴드,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 역으로 오스카상 주연 배우상을 탄 F.머레니 에이브러햄 등 그야말로 쟁쟁한 배우들을 거치면서 장수해온 작품이다.

초연이래 미 전역 2,000개 도시에서 11,000여 회의 공연이 있었고 전세계적으로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짐바브웨에 이르기까지 무려 67개국에서 공연된 바 있다.

 

“Try to remember"의 매력

 

나이 드신 분들에겐 미국의 올드 팝으로, 젋은 세대들에겐 여명이나 성시경의 노래로 알려진 오프닝 곡 “Try to remember"는 사실 뮤지컬<판타스틱스>의 넘버였던 것. 이 곡을 포함한 14곡에 이르는 뮤지컬 넘버의 인기 역시 오랫동안 <판타스틱스>가 건재해 온 이유이다. 특유의 미니멀한 규모, 향수 어린 낭만과 순수한 메시지로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된 바 있는 <판타스틱스>는 상대적으로 거대 자본이 지배하는 틈바구니 와중에도 배우들의 숨소리와 땀 냄새를 바로 앞에서 느낄 만큼 작은 공연장에서 반세기 가까이 장수할 수 있었던 요인이다. 시대와 언어를 초월한 우리의 젊은 날의 "꿈”과 “사랑”을 되새기게 하고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공연이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 판타스틱스에 얽힌 이야기

하나. 40년 넘게 공연을 이어가는 동안 극장 바깥에는 개막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를 비롯하여 대통령만 10명이 스쳐갔고, 초연 당시 2.9달러였던 관람료는 37.5달러로 뛰어올랐다. 대학 시절 이 공연을 본 관객이 대학생 손주와 함께 다시 극장을 찾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고 하니, 뮤지컬 공연의 역사 그 자체인 셈이다.

 

둘.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같이 유명한 가수들이 <판타스틱스>의 뮤지컬 넘버를 방송에서 불렀다. 1964년에는 TV로도 방영됐고, 공연장에도 관객들이 줄을 이었다. <판타스틱스>는 그렇게 40여 년 간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버텼다. 또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Try to remember는 여명, 성시경이 불러서 유명하나 사실은 뮤지컬 <판타스틱스>의 뮤지컬 넘버이다.

 

셋. <판타스틱스>는 사실 1986년 제작자 로더 노트가 병석에 누우면서 공연 중단 위기에 빠진 적이 있다. 뉴욕타임즈에서 그 해 6월8일 일요일 저녁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는 조그만 광고가 나갔다. 결과는 놀라웠다. 남은 두 달 공연이 1주일만에 매진됐다. 공연 중단에 반대하는 편지가 세계도처에서 쏟아졌다. 브로드웨이 연기자들까지 서명 운동에 들어간 끝에 새로운 제작자가 나서서 공연을 계속 될 수 있었다.

 

"" 줄거리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어떻게 시작 됐는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남자아이가 태어났고, 여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쑥쑥 자랐고, 학교에 들어갔고, 부끄러움을 알게 됐습니다. 교과서를 읽은 대신 연애소설을 읽고 따분한 오후에는 구름을 바라보도 달을 기억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18살이 됐고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어리답니다.

 

판타스틱스 줄거리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 애의 미운 오리 새끼 같던 외모는 변화를 겪었습니다. 요약하면 예뻐졌죠.

그 애 일생에 처음으로 예뻐진 겁니다. 그 충격이 어찌나 굉장하고 흥분하게 했는지 글쎄 바로 다음 순간 그 앤 불치의 공주병 환자가 됐습니다.

그럼 감상해 보시죠~^^

 

※ 다음주 5월 21일(수)에는 김미도 교수의 이야기 우리 연극100년 강의가 있고, 그 주 5월 25(일)에는

....유치진작인 우리 연극“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신인철 02)760-4683
게시기간 : 08.5.08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