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문화 인프라 및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예술의 접근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6년 7월 11일(월), 강원 춘천시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6 문화순회 기획사업 <당신을 위한 노래>를 개최합니다.

<당신을 위한 노래>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을 찾아다니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오정해와 판소리 남궁정애, 그리고 경찰국악대와 이화국악관현악단의 무대로 펼쳐집니다. 우리 삶 속의 희로애락, 그 어디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공연 개요]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 관람 안내

일시 : 2016년 7월 11일 (월) 오후 7시 30분 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대상 : 전 국민 가격 : 무료 출연 : 오정해(국악인), 남궁정애(판소리), 경찰국악대, 이화국악관현악단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한국문화예술기획, 춘천시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 공연관련 문의전화 : 02-2058-0324
※ 자료 담당자 : 순회사업부

공연 프로그램

단가 “사철가”

소리: 남궁정애 / 고수: 김민혁

민요 “청춘가”, “태평가”, “진도아리랑”

소리: (사)운초판소리보존회경기도지부 / 고수: 김민혁

창작판소리 “출사”

연주: 경찰국악대

사물판굿

연주: 경찰국악대

김대성 작곡 l 국악관현악 “청산”

연주: 경찰국악대, 이화국악관현악단

이정호 편곡 l 너영나영
지원석 편곡 l 홀로아리랑
 이정호 편곡 l 장타령

소리: 오정해 / 연주: 경찰국악대, 이화국악관현악단

원영석 구성 l 국악관현악 “퓨전음악연곡”

연주: 경찰국악대, 이화국악관현악단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프로필

오정해 (국악인)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소리꾼, 교수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지닌 오정해는 어린 시절부터 무용과 더불어 판소리를 배웠고, 중학교 1학년 때 “제 1회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을 수상함으로써 그의 스승인 김소희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그의 마지막 제자로 본격적인 소리의 길을 가게 되었다. 대학 시절 우연한 기회로 1992년도 “미스춘향”에 당선되면서 임권택 감독에 의해 발탁, 같은 해 영화 <서편제>에 주인공 ‘송화’ 역으로 출연하였고 “대종상 신인여우상”, “상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등의 수많은 상을 휩쓸었다. 2007년도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인 <천년학>으로 새로이 활동을 시작하여 제29회 “프랑스 낭뜨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희연기과 전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악방송 <창호에 드린 햇살>을 진행 중이다.

남궁정애 (판소리)
국악인 남궁정애는 7살에 정권진 선생님께 입문·사사하여, 국악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대학원 음대 한국음악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수년 간 주연배우로 활동하였으며, 2007년 보성소리축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주요무형문화재 제5호 오정숙 선생님의 이수자로써 춘향가, 심청가 완창 발표를 하였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현재는 (사)운초판소리보존회경기도지부 회장으로써 운초의 소리를 널리 보급하고 교육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경찰국악대
경찰은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계승·발전하고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 30명 규모로 경찰국악대를 창설하였다. 경찰국악대는 국악을 전공한 의무경찰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악으로 국민과 함께!’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품격 있는 공연으로 우리 가락의 아름다운 선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16년 경찰국악대 창설식 및 기념연주회를 시작으로 제6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선수단 입장 선도 연주, 대전지방보훈청 제2회 호국보훈퍼레이드 선두 행진 등에 참여하였다.

원영석 (지휘)
서울대학교 국악과 작곡을 전공하였고, 독일 에센국립음대에서 지휘 전공으로 석사학위, 중앙대학교에서 지휘 및 이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백석대학교에 출강하였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화국악관현악단
이화국악관현악단은 진선미의 가치를 지향하고 서양음악과 한국음악을 독창적으로 연구 및 발전시켜 온 이화의 인재들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을 세계로 퍼뜨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 문화 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이화의 정신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국악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 예술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예술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