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아르코미술관 아르코미디어 작품 공모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모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총 5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2차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2 아르코미디어 작품공모 선정 결과 (가나다 순)

2012 아르코미디어 작품공모 선정 결과 (가나다 순)

순번	작가명	작품명
1	김도희	회상몽
2	김태은	판문점 양수리 세트장_공동감시구역
3	김혜지	어디선가 누군가에
4	노기훈	수술
5	리금홍	치니네르 힌베?-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6	무진브라더스	적막의 시대
7	박민하	익명의 날들을 위한 꿈
8	박성연	어느 여름 저녁
9	신정균	보편적인 이야기
10	임선희	내 방안의 풍경
11	장규정	더 마운틴
12	장종완	이상한 돌

총 심사평

총 57점의 응모작 가운데 최종 열 두 작품을 선정했다. 여기에 속하지 못한 작품들은 주제 설정은 좋았더라도 형식이 진부하여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졌거나, 비디오가 지닌 복합적인 매체성을 밀도 있게 살려내지 못하여 창작자의 호흡이 잘 전달되지 못해 아쉬운 경우들이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길 바란다. 반면 최종 선정작들을 크게 나누어보면, 사회 진보적 메시지를 담거나 일상성을 문화인류학적 시선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회화적 질감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탄탄한 문학적 구성을 견지한 애니메이션, 혹은 현실세계의 환상적 장소로서의 그래픽영상 작품들이다. 흥미롭게도 이들 가운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 작가의 작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무엇보다 비디오 기계를 잘 다루고, 이야기를 꾸미는 능력이 돋보였다. 아무쪼록 여기에 자유로운 실험 의지와 비평적 날카로움이 더해져 향후 아르코미술관 미디어아카이브의 정신을 지탱해주길 기대한다.

심사위원
임산 (미학, 시각문화이론)
이현진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전공 교수)

추후일정

작가개별연락 및 이메일발송 : 2012.6.19 (화)

작가미팅 : 2012.7월中

문의처

아르코미술관 이영주 (tel. 02-760-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