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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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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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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Chi Yin ( 중국 ) 2010부터 2015년까지 약 5년동안 매그넘 파우데이션 후원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북경 아파트 지하 벙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이다. 중국 당국은 1950년대부터 북경에서 신축되는 모든 건물에 지하벙커 설계를 의무화 했다. 이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냉전체제가 끝나고 오랜 기간 빈 채로 남게 된 지하 벙커는 급성장하는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몰려든 이주민들의 새로운 안식처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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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t Tribe, 영상설치, 10분, 2010-2015 | ||
U-TT(Urban-Think Tank, 스위스) 다비드의 탑이라는 뜻의 <토레 다비드>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시 중심부에 서 있는 45층짜리 건물이다. 1993년 개발업자가 사망하고 이듬해 베네수엘라에 금융위가가 닥치자 건설이 중단되었다. 20여년 동안 골조와 마감 안 된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이 건물에 빈민촌의 갈 곳 잃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750여 가구가 불법거주를 하게 되었다. 어반싱크탱크는 불법점유지역인 이곳에 혁신적인 <도시 속 도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건축적이고 사회적인 대안을 주민들과 함께 연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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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T, 토레 다비드, 영상, 20분, 2013 | ||
유목연 노숙인들을 위한 깡통.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소한의 물건들로 잠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캔을 개봉하면 담배, 라이타 작은 위스키, 현금 등이 들어있다. 현금 1200원은 소주값을 감안한 것이기도 하지만 막걸리를 사 마시고 남은 200원으로 구걸의 밑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구부러진 숟가락과 구걸문구를 적을 수 있는 연필 등도 있다. 전시기간 중 작가는 깡통제작을 위한 기금만련 활동을 진행한다. 미술관, 재단 등 공공기관의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일정 금액의 후원을 끌어내고, 제작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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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깡통, 8.5x8.5x10.5cm, 혼합재료, 2016 | ||
조영주 작가는 ‘집’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어릴 적 소문으로 나돌던 친구 엄마의 이야기, 먼 친척 아주머니의 이야기 등. 작가의 기억 속 그녀들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하지만 남편의 폭력, 외도 등에 못이겨 모두 어린 자식들을 뒤로 하고 집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작가는 자식을 버리고 간 모진 여자로 낙인찍힌 그녀들의 가출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과 가정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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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실, 혼합매체, 2016 | ||
Jaye Moon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진행형 건축적 설치 작품이다. 규격화된 레고는 수학적 법칙에 따라 형태가 만들어지지만, 그 형태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을 창조해낸다. 대중의 참여에 따라 예측할 수 없게 되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작가는 우리의 삶을 바라본다. 예측할 수 없는 삶도 기본적으로 어떤 구조적 기반과 사회 현상을 바탕으로 형성된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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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집(Hang Together) , 레고 설치, 2016 | ||
Fabian Brunsing (독일) Fabian Brunsing이 2008년 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시절에 제작한 작품이다. 뾰족한 쇠 스파이크가 설치된 의자에 ?0.5유로를 넣으면 스파이크가 사라지고 앉을 수 있게 된다. 얼마 후 사용 종료를 울리는 알람이 작동되면 스파이크가 올라온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남성은 서둘러 짐을 챙겨 자리를 뜬다.?Fabian Brusing은 현재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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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 & SIT Private Bench, 영상, 1분, 2008 |
* 상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art.arko.or.kr)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 및 장소는 변경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재확인 해주세요.
자료담당자[기준일(2016.7.1)] : 시각예술부 신지현 02-760-4625
게시기간 : 16.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