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지원정책에 대한 인식과 미래수요 설문조사 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그간 장르별 실태조사나 개별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던 것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예술정책 전반에 대한 예술인의 인식과 신규 정책수요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5,600여명에 달하는 많은 예술인의 참여에 힘입어, 전체적인 주요 응답결과를 요약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귀한 의견 들려주신 만큼, 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예술현장 당사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원정책을 설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ㅇ 조사기간 : 2021년 8월 2일 ~ 8월 20일 약 3주간
• ㅇ 조사방법 : 온라인 웹페이지를 통한 설문 참여
• ㅇ 조사대상 : 예술인 및 예술단체 대표자·실무자, 예술계 이해관계자
• ㅇ 조사항목 : A. 공공지원사업 경험, B. 예술전반 및 공공지원에 대한 인식, C. 미래 예술지원사업 수요
• ㅇ 설문응답 수 : 5,596건 (유효응답 기준)

주요 응답결과는 매주 화요일마다 총 4차례 발행될 예정이며,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결과자료집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ART 2. 예술인의 공공지원사업 경험

PART 2에서는 예술인이 공공지원사업에 신청한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지, 공공지원사업이 예술활동에 있어 얼만큼 도움이 되었는지, 도움이 되었던 지원사업의 유형과 그 이유는 무엇인지, 향후 지원사업에 신청할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예술인의 공공지원사업 경험에 대한 전반적인 경항성을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 공공지원사업 : 정부, 지자체, 지역재단,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광의의 지원사업을 의미함

<표1> 1. 공공지원사업 신청 여부

• ㅇ 예(87.2%), 아니오(12.8%)

<표2 > 2. 공공지원사업의 도움 정도

• ㅇ 도움 됨(79.8%), 보통(13.6%), 도움되지 않음(6.6%)
  * 최근 5년간 공공지원사업에 신청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4,878명) 중 선정자(4,092명) 대상 응답 결과

<표3> 3. 도움이 되었던 지원사업 유형

• ㅇ 창작지원(68.1%) > 인력·일자리 지원(23.6%) > 공간 사용 지원(21.5%) > 향유지원(18.6%) > 축제·행사 개최 지원(11.0%) > 시설운영 지원(10.4%)
  * 최근 5년간 공공지원사업 선정자(4,092명) 대상 공공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다고 답한 사람들(93.4%, 3,824명)이 응답한 1순위·2순위 집계 합산 결과 상위 6개 유형

<표4> 공공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던 이유

(1) 전체 응답

• ㅇ 작품활동의 측면에서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47.0%)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14.1%) > (본인 또는 협업자의) 사례비·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11.2%)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10.2%)
• ㅇ 예술가로서의 성장 측면에서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23.7%)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22.8%)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19.6%) > (본인 또는 협업자의) 사례비·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10.4%)
  * 공공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다고 답한 사람들(3,824명)의 상위 4개 응답

(2)-1. 창작지원

• ㅇ 작품활동의 측면에서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56.7%)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13.7%)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11.4%)
• ㅇ 예술가로서의 성장 측면에서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27.0%)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23.1%)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23.1%)
  * 창작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다고 1순위로 답한 사람들(2,262명)의 상위 3개 응답

(2)-2. 인력·일자리 지원

• ㅇ 작품활동의 측면에서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30.7%) > (본인 또는 협업자의) 사례비·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27.5%)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14.1%)
• ㅇ 예술가로서의 성장 측면에서 : (본인 또는 협업자의) 사례비·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서(22.2%)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20.9%) > 지속가능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20.4%)
  * 인력·일자리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다고 1순위로 답한 사람들(397명)의 상위 3개 응답

(2)-3. 공간 사용 지원

• ㅇ 작품활동의 측면에서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37.5%) > 창작·연습·발표 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21.8%)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9.5%)
• ㅇ 예술가로서의 성장 측면에서 : 지속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23.4%) >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어서(18.8%) > 개인 역량·창작 작업·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서(16.3%)
  * 공간사용지원사업이 도움 되었다고 1순위로 답한 사람들(325명)의 상위 3개 응답

<표5> 향후 공공지원사업 신청 의향

• ㅇ 예(95.3%), 아니오(4.7%)

※ 보다 자세한 사항은 11월 중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될 설문조사 응답결과 자료집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0월 19일 화요일에는 ‘PART 3. 예술인이 바라본 예술현장’ 이 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