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2019 판소리 워크숍 참가자 모집 안내

우리 전통 예술의 다양한 원형에서 한국적 연극성을 재발견하고 동시대 연극형식으로 수용하는 국립극단의 우리연극 원형의 재발견 사업이 올해는 '판소리'를 키워드로 진행됩니다.

판소리의 연극성을 탐구하는 두 편의 쇼케이스(임영욱 연출, 배요섭 연출)를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며 , 쇼케이스 제작 과정에서의 고민을 공유하는 연계 워크숍이 8월에 개최됩니다. 그간 막연하거나 어렵게 여겨졌던 판소리를 '몸에 끼치는' 동시대 예술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워크숍은 판소리 표현양식을 통해 연기 경계를 넓히고, 판소리 고유의 연극성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안내
-사전준비 : 쇼케이스 모니터
▷6.21-6.23/중 1회
▷6.28-6.30/중 1회

-판소리 미감탐색(감상, 체험)
▷8.19, 8.21, 8.23/3회(12시간)
명동예술극장 연습실
워크숍리더 : 창작집단 희비쌍곡선

-판소리 이머시브(실전, 응용)
▷8.26-31/5박6일
문화공간 예술텃밭(화천)
워크숍리더 : 공연창작집단 뛰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모집 안내
-모집기간 : 2019년 5월 18일(토)~6월 7일(금) 24시 마감
-지원대상 및 자격
▷197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프로무대 경력 3년 이상, 3작품 이상 참여한 자에 한함
▷워크숍 전 일정에 참여 가능한 자
▷전통예술을 활용한 연극 창작활동에 관심있는 자
-신청 방법 : 국립극단 홈페이지 "오디션 지원" 메뉴에서 신청서 작성
-작성내용 : 인적사항 및 공연활동, 자기소개, 판소리에 관련한 소정의 질문양식
※자기소개에는 지금 하고 있는 작업, 지향점, 고민점 등을 포함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자 발표 : 2019년 6월 17일(월) 오후 3시

■선발 기준
-서류심사 :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공연활동, 판소리 이해 및 관심도, 발전 가능성 등

■문의
-국립극단 작품개발실 이메일 문의 jyr@ntck.or.kr

■워크숍 리더 소개
-창작집단 희비쌍곡선(喜悲雙曲線)
‘희비쌍곡선‘은 판소리에 기반해 동시대적인 주제와 감성을 다루는 창작집단이다. 이들의 작업은 많은 경우 전통공연 보다는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혹은 강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이들이 장르와 매체에 한계를 두지 않으며 ‘더 적절하고 매력적인’ 표현양식을 찾는 데 작업의 초점을 맞추기 때문일 것이다. ‘판소리’는 이들이 각별히 좋아하는 음악이자 이야기의 방식으로, 이들은 판소리가 열어보이는 넉넉함 품을 믿으면서 표현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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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창작집단 뛰다
예술가들의 유기적인 공동체로서 창작‧공연‧교육활등을 통해 이 땅에 예술의 밭을 일구는 문화예술집단이다.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의 세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2001년 창단하였다. 2010년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하여 그곳을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 짓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자 지역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뛰다는 연극이 소수의 관객을 위한 문화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를 위한 문화환경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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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집단 타루
타루는 우리의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는 공연예술 단체이다. 젊은 감각, 시대 감수성, 유쾌한 재치로 무장한 타루는 전통 판소리의 맥을 잇되 동시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과감하고 기발한 작품들을 창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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